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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H

US Physical Therapy($USPH), 98% 이익 급증에도 임원진 매도행렬…길마틴 이사 홀로 27만달러 매수 '역발상'

2025.11.24 21:13

AI 점수

요약

  • US Physical Therapy($USPH)는 17.3% 매출 성장과 98.2% 분기 이익 급증을 기록했지만, COO를 포함한 대부분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가운데 한 명의 이사만 대량 매수하는 상반된 신호를 보이고 있음
  • 주가는 2024년 11월 $97 고점 이후 현재 $78까지 하락했으며, P/E 30.22배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 AI 기반 문서화 시스템 도입과 50개 클리닉 MSO 인수 등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며, 애널리스트들은 $107 목표가로 36%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음

긍정 요소

  • 17.3% 매출 성장률과 98.2% 분기 이익 급증으로 강력한 실적 모멘텀 지속
  • AI 기반 임상 문서화와 반가상화 프론트 데스크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 개선 및 마진 확대 기대
  •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물리치료 서비스 수요 지속 증가 전망
  • 캐슬린 길마틴 이사의 $69 구간 대량 매수로 내부자 신뢰도 확인
  • 50개 클리닉 MSO 인수로 사업 규모 확대 및 성장 가속화 효과 기대

부정 요소

  • COO를 포함한 대부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매도로 내부 확신도에 의문
  • P/E 30.22배로 헬스케어 업계 평균 20.3배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밸류에이션
  • 최근 분기 조정 EPS 65센트로 컨센서스 69센트 미달로 실행력 우려
  • 의료보험 수가 압박과 인건비 상승으로 마진 압박 지속 가능성
  • 1년간 26.9% 주가 하락으로 S&P 500 대비 크게 부진한 성과

전문가

헬스케어 섹터 관점에서 USPH는 고령화 메가트렌드의 수혜주로 물리치료 수요 증가와 기업 산업재해 예방 니즈 확대라는 구조적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I 기술 도입을 통한 운영 효율화는 업계 내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으나, 의료수가 압박과 인력난은 지속적인 도전 과제입니다.

전일종가

$71.5

-0.13(0.18%)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69

매수 평단가

$83.84

매도 평단가

$276K

매수 대금

$721.17K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11/25/2025

11/25/2025

매도

$

US Physical Therapy($USPH)가 보여주는 상반된 신호들이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딜레마를 제시하고 있다. 17.3%의 매출 성장률과 98.2%의 분기 이익 급증이라는 화려한 실적 뒤에서, 임직원들의 매도 행렬과 단 한 명 이사의 대담한 매수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이 물리치료 서비스 회사는 Fortune 500 기업을 포함한 대형 고객들에게 외래 물리치료와 산업재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199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4,034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임상 문서화와 반가상화된 프론트 데스크 운영 등 혁신적 기술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화려한 성장 수치와 달리 내부자들의 행동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2024년 8월부터 최근까지의 거래 기록을 보면, COO 그레이엄 리브(Graham Reeve)는 무려 6차례에 걸쳐 총 58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4년 11월 주가가 $95-96 고점에서 거래될 때 집중적으로 매도했다는 사실이다. 사장 에릭 윌리엄스(Eric Williams)와 회장 크리스토퍼 리딩(Christopher Reading) 역시 각각 13만 달러, 16만 달러 상당을 매도하며 현금화에 나섰다. 이런 매도 행렬 속에서도 캐슬린 길마틴(Kathleen Gilmartin) 이사만은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2024년 9월 $86.09에 17만 달러어치를 매수한 데 이어, 최근 11월에는 $69.00에 27만 달러 규모의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 주가가 하락할수록 매수 규모를 늘리는 이런 행동은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가 흐름을 보면 이런 내부자들의 상반된 판단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갖는지 알 수 있다. $USPH는 2024년 6월 $95 수준에서 시작해 여름 동안 $80대로 하락했다가, 11월 실적 호조로 다시 $97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그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는 $78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년간 약 26.9% 하락한 것으로, 10% 상승한 S&P 500과 대조적이다. 이런 주가 부진에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 현재 P/E 비율이 30.22배로 헬스케어 업계 평균 20.3배를 크게 상회한다. 아무리 성장성이 좋다 해도 이 정도 프리미엄을 정당화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더욱이 최근 분기 실적에서 조정 EPS가 65센트로 컨센서스 69센트에 못 미치는 등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의 기본적인 사업 전망은 여전히 밝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물리치료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의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USPH가 최근 도입한 AI 기반 임상 문서화 시스템과 반가상화 프론트 데스크는 방문당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마진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4년 10월 발표한 50개 클리닉 규모의 MSO(Management Services Organization) 인수도 성장 가속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07로 현재 주가 대비 약 36%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JP모건을 비롯한 주요 증권사들도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98-107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연 $1.80의 배당(수익률 약 2.5%)도 주주 친화적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길마틴 이사의 대담한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다. 하지만 다른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매도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COO처럼 회사 운영을 직접 담당하는 핵심 임원의 반복적 매도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넘어선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밸류에이션 조정이다. P/E 30배대는 분명 부담스럽지만, 성장률을 고려한 PEG 비율 2.59는 극도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 만약 회사가 AI 도입 효과로 마진을 개선하고 인수를 통한 규모 확대에 성공한다면 현재 밸류에이션도 정당화될 수 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단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현재 $78 수준은 작년 고점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이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길마틴 이사가 $69에서 매수한 점을 고려하면, 그 근처까지 추가 조정이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70 미만 구간에서의 분할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 위험 요소로는 의료보험 수가 압박과 인건비 상승 압력이 있다. 물리치료 업계는 정부와 민간 보험사의 수가 정책에 민감하며,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이 마진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AI와 자동화 기술 도입이 이런 압력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USPH는 탄탄한 사업 모델과 성장성을 가진 회사지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내부자 매도라는 부담 요소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길마틴 이사의 확신에 찬 매수와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전망을 고려할 때, 적정 가격에서의 매수 기회를 노려볼 만한 종목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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