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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L

파슬그룹($FOSL) CEO와 임원진 65만달러 집단 매수, 부채재조정 완료로 턴어라운드 신호탄

2025.11.25 00:21

AI 점수

집단 매수

요약

  • 파슬그룹($FOSL) CEO와 임원진이 최근 한 달간 총 65만 달러 규모의 집단 자사주 매수를 단행했다.
  • 영국 법원의 부채재조정 승인으로 1억5천만 달러 채권 만기가 2026년에서 2029년으로 연장되며 재무안정성이 확보됐다.
  • 구조조정 효과로 매출총이익률이 490bp 상승한 57.5%를 기록했고, 판매관리비도 28% 감소했다.

긍정 요소

  • CEO와 임원진의 집단 매수는 턴어라운드에 대한 강한 내부 확신을 반영한다.
  • 부채재조정 완료로 2026년 만료 위기를 벗어나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
  • 구조조정 효과로 매출총이익률이 490bp 상승하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 매출 대비 주가배수(P/S) 0.1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
  • 막심그룹이 목표주가 5달러로 현재 대비 65%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부정 요소

  • 부채비율 333%로 여전히 높은 재무 레버리지를 유지하고 있다.
  • 영업손실 상태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수익성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 매출이 15% 감소하는 등 톱라인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
  • 소비재 경기 둔화나 패션 트렌드 변화에 취약한 사업구조다.
  • 공매도 비중 9%로 시장의 회의적 시각이 여전히 존재한다.

전문가

소비재 섹터 관점에서 파슬그룹의 내부자 매수는 매우 의미있는 신호입니다. 패션 액세서리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진이 자신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것은 구조조정 효과와 브랜드 가치 회복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줍니다. 특히 부채재조정이 완료된 시점에서의 집단 매수는 재무 위험이 해소됐다는 내부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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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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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그룹($FOSL)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계와 패션 액세서리를 제조·판매하는 이 회사의 CEO와 임원진이 최근 한 달간 집단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하며 턴어라운드에 대한 강한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파슬그룹은 FOSSIL, SKAGEN, MICHELE 등 자체 브랜드와 함께 ARMANI EXCHANGE, DIESEL, MICHAEL KORS 등의 라이센스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패션 액세서리 회사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전통 시계부터 가방, 벨트, 선글라스까지 다양한 제품을 214개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스마트워치 시장 진입 실패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랑코 포글리아토(Franco Fogliato) CEO의 과감한 자사주 매수다. 작년 11월 26일과 27일 이틀 연속으로 총 25만 주를 359,159달러(약 4억8천만원)에 매수한 데 이어, 올해 11월 18일에는 20만 주를 358,000달러에 추가 매수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다른 임원들도 동참했다는 것이다. 조 마틴(Joe Martin) CCO가 10만 달러, 웬디 쇼퍼트(Wendy Schoppert) 등 이사진이 2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며 집단 매수 행렬에 합류했다. 내부자들의 이런 행동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파슬그룹이 1년여간 추진해온 구조조정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매출총이익률은 490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57.5%를 기록했다. 수익성이 낮은 스마트워치 사업을 정리하고 조달 효율성을 개선한 결과다. 판매관리비도 28% 가까이 줄이면서 영업손실 폭을 크게 축소했다. 특히 지난 11월 영국 고등법원의 부채재조정 승인은 게임 체인저였다. 2026년 만료 예정이던 7% 선순위채권 1억5천만 달러의 만기를 2029년까지 연장하면서 재무 부담을 크게 덜었다. 미국 텍사스 파산법원도 이를 승인하면서 법적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이와 함께 발표된 5천만 달러 규모의 증자 계획은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주가 움직임도 이런 펀더멘털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1달러대 후반에서 등락하던 주가는 올해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8월 중순 1.81달러에서 3.42달러까지 급등한 뒤 현재 3달러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1년 전 대비 100% 이상 오른 셈이다. 하지만 시가총액이 여전히 1억4천만 달러 수준에 불과해 펀더멘털 개선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시각이 많다. 막심그룹 애널리스트들은 파슬그룹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5달러로 설정했다. 현재 주가 대비 65%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고 브랜드 가치가 재평가받을 것이란 기대에 기반한다. 닉 조나스를 내세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과 제품 혁신도 하반기 성장을 뒷받침할 요소로 꼽힌다. 다만 여전히 유의해야 할 리스크들이 존재한다. 부채비율이 333%에 달해 재무 레버리지가 높고, 아직 영업손실 상태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소비재 경기 둔화나 패션 트렌드 변화도 변수가 될 수 있다. 공매도 비중이 9% 내외로 여전히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상황을 종합해보면 긍정적 요소가 더 많다. CEO를 비롯한 경영진의 적극적 매수는 내부 정보에 기반한 확신을 보여준다. 부채재조정 완료로 재무 안정성이 확보됐고, 구조조정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더욱이 매출 대비 주가배수(P/S)가 0.1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 투자자들은 파슬그룹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궤도에 진입했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다음 분기 실적에서 마진 개선세가 지속되고 매출 감소 폭이 축소된다면 내부자들의 판단이 옳았음이 증명될 것이다. 반면 구조조정 효과가 예상보다 더디거나 소비 환경이 악화된다면 추가 조정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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