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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스($ALMS) 대주주들의 350만달러 '바닥 매수'...2026년 임상 결과가 75% 폭락 주가 운명 가른다
2025.11.25 21:10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Alumis는 IPO 가격 16달러에서 현재 4달러로 75% 폭락했지만, 대주주 Foresite Labs가 11월에만 350만달러 규모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
- 2026년 1분기 중요한 Phase 3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바이오테크 특성상 임상 성공 시 주가 급등 가능성이 높다.
- 현금 3억 7,770만달러 보유로 2027년까지 운영자금이 확보되어 있어 재무적 안정성은 양호한 상태다.
긍정 요소
- 대주주 Foresite Labs의 지속적인 매수로 내부자들의 회사 전망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 2026년 1분기 Phase 3 ONWARD 임상시험 결과가 성공할 경우 건선 시장 진출로 상당한 수익 창출 가능성이 있다.
- 현금 보유액 3억 7,770만달러로 향후 2년간 운영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다.
-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중간값 18달러로 현재 대비 75%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 기관투자자 지분율 81%로 대형 투자기관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부정 요소
- IPO 대비 75% 주가 하락으로 시장의 기대와 현실 간 큰 격차를 보여준다.
- 3분기 순손실 1억 1,080만달러로 전년 대비 확대되어 현금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 임상시험 실패 시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도 추가 급락할 위험이 크다.
- 수익 창출이 없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현금 소모로 장기적 재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 바이오테크 섹터 전반의 부진한 시장 환경이 회사 밸류에이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
바이오테크 관점에서 Alumis는 전형적인 임상 3상 단계의 고위험-고수익 투자처다. TYK2 억제제 플랫폼은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발표될 Phase 3 결과가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긍정적 신호이지만, 임상시험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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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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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2025 | 11/26/2025 | 매도 | $ |
Alumis Inc ($ALMS)는 자가면역질환과 신경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임상단계 바이오제약회사다. 2021년 설립되어 2024년 6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 회사는 현재 캘리포니아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차세대 경구용 TYK2 억제제를 중심으로 한 정밀 면역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지금 이 기업이 중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주가가 IPO 가격 16달러에서 현재 4달러 근처까지 75% 폭락한 상황에서도 내부자들이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으며, 2026년 초 중요한 임상 3상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오테크 투자의 핵심인 '임상 결과에 따른 주가 급변' 시나리오가 6개월 내에 현실화될 예정이어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고려해볼 만한 시점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내부자 거래 패턴이다. 2024년 7월 IPO 직후 대주주인 Foresite Labs와 Foresite Capital Management이 주당 16달러에 총 4천만 달러 규모의 대량 매수에 나섰다.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2025년 4월에는 사장 Martin Babler과 이사 Alan Colowick이 6-7달러 구간에서 소규모 매수를 단행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2025년 5월 주가가 4-5달러로 추가 하락했을 때도 주요 대주주들이 다시 매수에 나선 점이다. 결정적으로 최근 2025년 11월, 주가가 바닥권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시점에 Foresite Labs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단 5일간 약 58만 주를 5.59-7.38달러에 매수하며 총 350만 달러를 투입했다. 이는 회사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대주주가 현재 주가 수준을 매력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Alumis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ESK-001(envudeucitinib)은 중등도-중증 건선과 전신홍반루푸스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경구용 TYK2 억제제다. 이 약물은 2026년 1분기 중 Phase 3 ONWARD 임상시험의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3분기에는 루푸스 대상 Phase 2b LUMUS 시험 결과도 나온다. 건선과 루푸스 시장은 각각 연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이며, 기존 치료법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 재무적 안정성도 투자 판단에서 중요한 요소다. Alumis는 3분기 말 기준 3억 7,770만 달러의 현금과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2027년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임상시험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더라도 회사가 즉시 파산 위험에 처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또한 부채비율이 9.82%에 불과해 재무 레버리지가 낮고, 유동비율 6.01배로 단기 유동성도 우수하다. 하지만 위험 요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3분기 순손실이 1억 1,0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310만 달러보다 확대됐고, 연간 기준으로는 2억 4,515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임상단계 바이오테크의 특성상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현금 소진이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2026년 초 발표될 임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12개월 목표주가의 중간값이 1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75%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레이팅이 '매수' 또는 '비중확대'다. 특히 기관투자자 지분이 81%에 달해 대형 투자기관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2026년 1분기 Phase 3 결과 발표가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만약 임상시험이 성공한다면 주가는 목표가 수준인 18달러 근처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실패한다면 현재 수준에서도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중장기적으로는 A-005(중추신경계 침투 TYK2 억제제)의 다발성경화증 임상시험과 lonigutamab의 갑상선안병증 치료 결과가 추가 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Alumis는 전형적인 바이오테크 'binary bet' 상황에 놓여 있다.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긍정적 신호이지만, 그들도 임상 결과를 미리 알 수는 없다. 다만 그들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지분을 늘리고 있다는 것은 회사의 임상 프로그램과 기술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성장형 투자자라면 2026년 임상 결과 발표 전까지의 기간을 투자 기회로 고려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