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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bi Schmidt($AEBI) 임원진 연속 매수 신호... 11억달러 백로그에도 부채 리스크는 과제
2025.11.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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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Aebi Schmidt ($AEBI) 임원진이 7월 Shyft Group 인수 완료 후 8월과 11월에 걸쳐 9차례 연속 자사주 매수를 실행했다
- 인수 효과로 주문 접수량 33.4% 증가, 주문 잔고 11억 달러 돌파하며 조정 EBITDA는 25.2% 성장을 기록했다
- 일시적 인수 비용으로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경영진은 4분기부터 실적 정상화와 함께 2026년까지 부채비율 2배 미만 달성을 목표로 한다
긍정 요소
- CFO를 포함한 9명의 CEO급 임원진이 연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하며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표명했다
- Shyft Group 인수를 통해 주문 접수량이 33.4% 증가하고 11억 달러의 탄탄한 주문 잔고를 확보했다
- 조정 EBITDA가 25.2% 성장하며 EBITDA 마진이 9.0%로 개선되었고, 시너지 효과 목표를 4,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BlackRock과 Pzena Investment Management 등 기관투자자들이 3분기 중 지분을 확대했다
부정 요소
- 부채자본비율 1.30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재무 레버리지 위험이 높다
- P/E 84배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ROE 3.8%로 업계 평균 11%를 크게 하회한다
- 인수 관련 비용으로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84% 감소한 120만 달러에 그쳤다
- 11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특수차량 관련 업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
특수차량 업계 관점에서 Aebi Schmidt의 Shyft 인수는 북미 시장 확장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전략적 의미가 크다. 겨울철 제설 장비와 공항 기술 분야에서의 시장 지위를 고려할 때, 통합 시너지가 가시화되면 업계 내 경쟁 우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의 높은 부채 수준은 업계 평균 대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재무 안정성 개선이 필수적이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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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2025 | 11/26/2025 | 매도 | $ |
스위스 특수차량 제조업체 Aebi Schmidt Holding AG ($AEBI)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The Shyft Group 인수 완료 이후 회사 임원진들이 연이어 자사주를 매수하며 강한 신뢰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Aebi Schmidt는 1883년 설립된 스위스 프라우엔펠트 본사의 산업용 특수차량 제조업체다. 겨울철 제설 장비, 공항 운영 장비, 농업용 기계, 트럭 장비 등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스위스·독일·네덜란드·미국·캐나다 등에 제조 시설을 운영한다. 특수차량 시장에서 세 번째 규모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약 3,00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임원진들의 잇따른 자사주 매수다. 8월 15일부터 26일까지 5명의 임원이 총 19,800주를 매수했고, 11월에도 4명이 추가로 21,500주를 사들였다. 특히 CFO 마르코 포트만(Marco Portmann)은 8월 5,000주(61,250달러), 11월 5,000주(56,000달러)를 연속 매수하며 보유 지분을 33% 늘렸다. 9건의 거래가 모두 매수였고, 모든 거래자가 CEO급 임원이라는 점에서 경영진의 확신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는 회사의 전략적 변곡점과 맞물려 있다. 올해 7월 1일 완료된 The Shyft Group 인수가 그 중심에 있다. 이번 인수로 주문 접수량이 전년 대비 33.4% 증가했고, 주문 잔고는 6% 늘어난 11억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4억 7,13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으며, 조정 EBITDA는 25.2% 증가한 4,220만 달러를 달성했다. 다만 순이익은 인수 관련 비용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은 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40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부채자본비율도 1.30으로 업계 평균(0.5-1.0)을 웃돌며 재무 레버리지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ROE는 3.8%로 기계업종 평균 11%를 크게 밑돈다. 경영진은 이러한 일시적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2025년 말까지 부채비율을 3배 미만으로, 2026년 말까지 2배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Shyft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4,000만 달러를 목표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향후 매출 30억 달러, 조정 EBITDA 마진 10%대 중반을 목표로 하는 성장 계획을 세웠다.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도 고무적이다. 3분기 중 BlackRock과 Pzena Investment Management가 지분을 늘렸고,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15-15.75달러의 목표주가로 현재 주가 대비 27-34%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으로는 강력한 주문 잔고가 향후 매출 가시성을 제공하고, 인수 통합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4분기부터 순이익과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 유럽과 기타 지역에서 14.6%의 견고한 성장세도 encouragi다. 반면 현재 P/E 84배라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여전히 높은 부채 수준은 주의가 필요한 요소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인수 통합 비용이 정상화되면서 2025년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나는 것이다. 경영진이 제시한 디레버리징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면 현재의 할인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부채 감축이 예상보다 지연되거나 통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한다면 주가 추가 하락 위험도 있다. 11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특수차량 관련 건설·농업 섹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자들의 연속 매수는 시장의 비관론과 대조를 이룬다. 현재 주가 11.76달러는 7월 인수 완료 직후 주가 조정 이후 10-12달러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어, 방향성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