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SM
코스모스 헬스($COSM) CEO, 2년간 227만 달러 자사주 매수하며 매출 38% 급증 뒷받침
2025.11.26 17:55
AI 점수
연속 매수
C 레벨
요약
- 코스모스 헬스($COSM) CEO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25차례에 걸쳐 227만 달러 상당 자사주 매수
- 3분기 매출 38% 증가한 1,711만 달러, 총 마진 9.72%에서 15.21%로 대폭 개선
- 3억 달러 디지털 자금조달과 대형 계약제조 계약으로 성장 모멘텀 확보했으나 여전히 적자와 높은 부채비율 지속
긍정 요소
- CEO의 2년간 지속적 자사주 매수(227만 달러)로 강한 내부자 신뢰 확인
- 3분기 매출 38% 급증과 총 마진 15.21%로 대폭 개선된 수익성 지표
- 3억 달러 디지털 자금조달로 성장 투자 여력 확보 및 대차대조표 다변화
- Medical Pharmaquality 등과 연간 수백만 개 규모 대형 계약제조 계약 확보
- 미국 GMP 시설 현지 생산으로 관세 리스크 제거 및 물류비용 절감
부정 요소
- 지속적인 순손실과 91%에 달하는 높은 부채비율로 재무 레버리지 위험
-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와 현금보유액 감소로 유동성 압박 지속
- 지난 5년간 88% 폭락한 주가로 시장 신뢰도 회복 미흡
- 베타 4.38의 극높은 변동성으로 투자 리스크 상당
- 나스닥 상장 요건 추가 180일 유예 상태로 상장폐지 위험 잠재
전문가
헬스케어 섹터 관점에서 코스모스 헬스는 전통적인 제약회사에서 계약제조, 디지털 자산, AI 신약개발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어 흥미롭다. CEO의 지속적 매수와 실제 사업성과 개선이 일치하는 점은 긍정적이나, 여전한 적자와 높은 레버리지는 섹터 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일종가
$0.49
+0.00(0.31%)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0.48
매수 평단가
$0
매도 평단가
$1.82M
매수 대금
$0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12/05/2025 | 12/05/2025 | 매도 | $ |
코스모스 헬스($COSM)는 제약 및 건강보조식품 제조부터 계약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각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다.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에서 ASTO-CHOL, Diorium, HEART-FREE 등의 브랜드 의약품과 Sky Premium Life 브랜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최근 AI 기반 신약 재창출 플랫폼과 텍사스 텔레헬스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그리고리오스 시오카스(Grigorios Siokas) CEO의 극적인 자사주 매수 행보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무려 25차례에 걸쳐 총 227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수했으며, 이는 모두 SEC Rule 10b5-1에 따른 사전계획 매매로 진행됐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매수가 주가 하락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이다. 주가가 0.32달러까지 떨어진 2025년 4월에는 한 달간 무려 5차례 연속 매수를 단행했고, 최근 11월에도 0.62-0.68달러 구간에서 4차례 연속 매수를 이어갔다. CEO의 이런 행보가 단순한 쇼가 아닌 이유는 실제 사업 성과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1,71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급증했으며, 9개월 누적 매출도 4,557만 달러로 13% 성장을 기록했다. 더 인상적인 것은 수익성 개선이다. 총 마진이 9.72%에서 15.21%로 대폭 확대됐고, 조정 EBITDA 손실은 74% 줄어들었다. 이는 고마진 건강보조식품 및 계약제조 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성 개선의 결과다. 최근 확보한 대형 계약들도 향후 성장 모멘텀을 뒷받침한다. 2024년 7월 호주 Humacology와 연간 50만 개 CBD 제품 제조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 9월에는 Medical Pharmaquality와 연간 300만 개 부인과 제품 계약을 확보했다. 6월에는 뉴저지 소재 GMP 인증 시설에서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해 관세 리스크를 줄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8월 확보한 3억 달러 규모 디지털 자금조달이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며 대차대조표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성장 자금을 확보했다. 10월에는 추가로 5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입했고, 11월에는 2억 달러 규모 혼합선반을 등록하며 향후 자금조달 옵션을 열어두었다. 그러나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이유들도 분명하다. 회사는 지속적인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이 91%에 달해 재무 레버리지가 높다. 영업현금흐름도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다. 주가 또한 지난 1년간 18% 하락했고, 3년간 49%, 5년간 88% 폭락하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흥미로운 투자 기회가 부각된다. 주가순자산비율 0.95배, 매출액대비 시가총액 0.29배로 저평가 상태에 있으면서, CEO의 지속적인 매수는 내부자 관점에서의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 특히 Rule 10b5-1 계획하에 이뤄진 매수는 우연적 정보가 아닌 장기적 확신에 기반한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주목할 지표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 신호로는 분기 매출 성장률 유지, 총 마진 15% 이상 확대, 조정 EBITDA 흑자 전환, 신규 계약제조 계약 확보 등이 있다. 반대로 경계해야 할 warning sign은 분기 매출 성장률 10% 미만으로 둔화, 총 마진 12% 미만 하락, 현금 보유액 200만 달러 미만, 나스닥 상장 요건 재위반 등이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매출 성장세 지속과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다. 계약제조 사업 확장과 미국 현지 생산 본격화로 2026년 중 조정 EBITDA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이 경우 주가는 현재 0.64달러에서 1.2-1.5달러 수준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3억 달러 자금을 바탕으로 한 대형 M&A나 게임체인저급 신약 개발 성과가 나올 수 있다. 이 경우 애널리스트 목표가인 4달러 달성도 가능하다. 하지만 리스크 시나리오도 무시할 수 없다. 계속된 적자와 높은 부채로 인한 추가 증자 압박이나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이 현실화될 경우 주가는 0.3달러 이하로 추락할 수도 있다. CEO의 거의 2년간 이어진 매수 행보와 개선되는 사업 지표를 감안할 때, 현 시점은 위험 대비 보상이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 다만 높은 변동성과 재무 레버리지를 고려해 포트폴리오의 소액 비중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