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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테아 테라퓨틱스($KTTA), 87% 폭락 속 CEO·이사 동시 매수...바닥 신호인가 함정인가
2025.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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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파시테아 테라퓨틱스($KTTA) CEO와 이사가 11월 28일 동시에 주당 0.75달러에 33,333주씩 매수하며 5만 달러 투자
- 주가는 2024년 6월 5.71달러에서 현재 0.72달러까지 87% 폭락한 상황에서 경영진이 전략적 매수 단행
- 임상 1상에서 안전성 확인되며 차세대 MEK 억제제 PAS-004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나 현금 소진 우려 상존
긍정 요소
- CEO와 이사의 동시 자사주 매수는 경영진의 강한 신뢰와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반영
- PAS-004 임상 1상에서 용량 제한 독성이나 발진 없이 안전성이 확인되어 30mg으로 용량 증량 승인
- 신경섬유종증과 MAPK 경로 종양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차별화된 MEK 억제제 개발 중
- 최근 거래량 급증과 주가 급락으로 저평가 구간 진입 가능성
부정 요소
- 현금보유액 412만 달러로 연간 794만 달러 소진 속도 감안 시 약 6개월분 운영자금만 확보
- 지난 12개월간 1,349만 달러 순손실과 주당 4.43달러 적자로 심각한 적자 구조
- 2024년 6월 이후 87% 주가 폭락으로 투자자 신뢰도 크게 훼손된 상태
- 임상단계 바이오테크 특성상 임상시험 실패 시 주가 추가 급락 리스크 상존
전문가
바이오테크 섹터 관점에서 경영진의 동시 매수는 임상 진행 상황에 대한 내부 확신을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입니다. PAS-004의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과 용량 증량 승인은 MEK 억제제 개발에서 중요한 이정표이며, RAS병증이라는 희귀질환 영역은 규제당局의 패스트트랙 지정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만 현금 소진 속도와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을 고려할 때 단기적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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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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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025 | 12/05/2025 | 매도 | $ |
파시테아 테라퓨틱스($KTTA)의 최고경영자 티아고 마르케스(Tiago Marques)와 이사 사이먼 듀메닐(Simon Dumesnil)이 지난 11월 28일 동일한 조건으로 자사주를 매수한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임원은 각각 33,333주씩을 주당 0.75달러에 매수해 총 5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단행했다. 파시테아 테라퓨틱스는 2020년 설립된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 소재의 임상단계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다. 중추신경계 질환, RAS병증, 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력 후보물질인 PAS-004는 차세대 MEK 억제제로 신경섬유종증 1형(NF1)과 MAPK 경로 기반 종양을 타겟으로 한다. 직원 4명의 소규모 조직으로 운영되며 아직 승인받은 제품은 없는 상태다. 이번 임원진의 매수는 주가가 극심한 하락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KTTA는 2024년 6월 5.71달러에서 현재 0.72달러까지 무려 87% 폭락했다. 특히 2025년 2월부터 급격한 하락세가 지속됐는데, 이는 5월 500만 달러 규모의 공모 이후 나타난 패턴으로 보인다. 52주 최저가는 0.281달러까지 기록했다. 회사의 재무 상황은 전형적인 임상단계 바이오텍의 특징을 보인다. 현재 현금보유액은 412만 달러로, 연간 794만 달러의 부정적 현금흐름을 감안하면 약 6개월 정도의 운영자금만 확보된 상황이다. 지난 12개월간 순손실은 1,349만 달러, 주당순손실은 4.43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없는 상태로, 전적으로 임상시험 진행과 향후 자금조달에 의존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임상시험 진행 상황은 긍정적이다. 4월에는 PAS-004의 1상 임상에서 안전성검토위원회가 용량 제한 독성이나 발진이 관찰되지 않았다며 30mg 용량으로의 증량을 권고했다. 5월에는 성인 신경섬유종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1/1B상 임상을 시작했고, 7월에는 첫 코호트의 등록과 투여를 완료했다. 이는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부자 거래 패턴을 보면, 5월 CEO 마르케스가 960주를 매도한 것이 있었으나 이는 해외 중개계좌 폐쇄로 인한 자동청산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11월 매수는 두 임원이 동일한 시점, 동일한 가격, 동일한 수량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사전 협의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매수가격 0.75달러는 당시 시장가 대비 소폭 프리미엄을 지불한 것으로,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바이오테크 섹터의 특성상 $KTTA의 밸류에이션은 전통적 지표로는 측정이 어렵다. P/E, P/S 비율 등이 의미를 갖지 않으며, 임상시험 결과와 파이프라인의 잠재가치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구조다. 베타값이 0.29로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은 시장 전체 변동성과의 상관관계가 적다는 의미로, 회사 고유의 뉴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긍정적 신호로는 임상시험의 순조로운 진행, 안전성 프로파일의 확인, 그리고 경영진의 자신감 있는 매수를 들 수 있다. 반면 현금 소진 속도와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 임상시험 실패 리스크는 여전히 주요 우려요인이다. 최근 거래량이 평균 660만 주에서 8,500만 주까지 급증하는 등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향후 6개월 내 주요 관전포인트는 PAS-004 임상시험 중간결과 발표와 추가 자금조달 계획이다. 긍정적 임상 데이터가 나올 경우 주가 반등이 가능하지만, 부정적 결과나 자금조달 실패 시에는 추가 하락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진의 이번 매수는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바닥 신호로 해석할 여지가 있으나, 바이오테크 특성상 임상 결과에 따른 변동성은 불가피하다. 결론적으로 $KTTA는 고위험 고수익 구조의 전형적인 임상단계 바이오테크다. 경영진의 전략적 매수는 긍정적 신호이지만, 현금 소진과 임상시험 리스크를 감안할 때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위험 감수 능력이 높고 바이오테크 섹터에 대한 이해가 깊은 투자자들에게만 고려해볼 만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