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LP
도체스터 미네랄스($DMLP), 순이익 69% 급감에도 CEO가 348만 달러 매수한 이유
2025.12.03 22:43
AI 점수
집단 매수
요약
- 도체스터 미네랄스 경영진이 3분기 순이익 69% 급감 발표 직후에도 대규모 자사주 매수 단행
- CEO와 CFO가 2024년부터 지속적으로 매수하며 현재 주가 수준을 저평가로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
- 주가는 연초 $33에서 현재 $25 수준으로 24% 하락했지만 내부자 매수가 하방 지지 역할 수행
긍정 요소
- 경영진과 이사회의 지속적이고 대규모적인 자사주 매수로 저평가 인식 확인
- 9월 광물 지분 인수 발표로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지속
- 현재 $25 수준에서 내부자 매수가 주가 하방 리스크 제한하는 역할
- 에너지 로열티 사업 특성상 광물권 확보를 통한 미래 수익성 개선 가능성
부정 요소
- 3분기 순이익 69% 급감과 영업수익 34% 감소로 단기 실적 크게 악화
- 주당 순이익이 전년 동기 $0.87에서 $0.23으로 급락하여 투자자 우려 증대
- 에너지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업황 회복 시점 불투명
- 내부자 매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연초 대비 24% 하락하며 시장 신뢰도 저하
전문가
에너지 로열티 섹터 관점에서 도체스터 미네랄스의 현재 상황은 전형적인 업황 사이클의 저점 국면으로 해석된다. 광물권 사업의 특성상 단기 실적 변동성이 크지만, 경영진의 지속적인 매수는 장기 자산 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다만 에너지 가격 회복 시점이 관건이며, 현재 수준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전일종가
$22.55
+0.38(1.69%)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29.45
매수 평단가
$0
매도 평단가
$2.13M
매수 대금
$0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12/05/2025 | 12/05/2025 | 매도 | $ |
도체스터 미네랄스($DMLP)가 올해 들어 24%가 넘는 주가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과 이사회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가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내 석유 및 가스 광물권을 보유하고 운영하는 에너지 로열티 기업으로, 약 10억 7천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가진 소형주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11월 실적 발표 이후의 경영진 행보다. 회사가 3분기 순이익 69% 급감(3,640만 달러→1,120만 달러)과 영업수익 34% 감소(5,350만 달러→3,540만 달러)라는 충격적인 실적을 발표한 직후, CEO 브래들리 어먼과 CFO 레슬리 모리야마가 각각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는 것이다. 어먼 CEO는 11월 25-26일 이틀에 걸쳐 총 348만 7천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수했고, 모리야마 CFO도 같은 시기에 6만 5천 달러 어치를 추가 매입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들의 매수가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2024년 6월부터 시작된 경영진의 매수 행렬을 살펴보면, CEO는 2024년 6월, 12월, 2025년 3월, 그리고 최근 11월까지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왔다. CFO 역시 2024년 11월, 12월, 그리고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이 주가가 $30대 고점일 때뿐만 아니라 현재 $21-25 구간의 저점에서도 변함없이 매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부자 거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보면, 도체스터 미네랄스 오퍼레이팅 LP라는 관계회사 또한 2024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 투자자의 판단을 넘어선 기업 차원의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총 매수 규모만 해도 160만 달러를 넘어서며, 이는 내부자들이 현재 주가 수준을 상당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강력한 내부자 매수 신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명확하다. 에너지 로열티 업계 전반의 어려움과 함께 회사의 단기 실적 악화가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분기 주당 순이익이 전년 동기 $0.87에서 $0.23으로 급감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9월 발표된 광물 지분 인수 계획은 다른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다. 회사가 단기적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영진의 지속적인 매수와 일맥상통하는 행보로 볼 수 있다. 에너지 로열티 사업의 특성상 광물권 확보는 미래 수익성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향후 분기별 실적 개선 여부와 에너지 가격 동향이다. 내부자들의 강력한 매수 신호가 맞다면, 에너지 가격 회복과 함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경우 현재 $25 수준의 주가는 상당한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 반대로 에너지 업황이 계속 악화되고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경우, 내부자 매수에도 불구하고 추가 하락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향후 주목할 만한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다. 가장 낙관적인 경우, 에너지 가격 회복과 함께 신규 인수한 광물권에서의 수익 개선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연초 $33 수준을 재탈환할 가능성이 있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현재 수준에서의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되며, 이 경우 내부자 매수가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는 에너지 업황 악화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추가로 악화되는 경우인데, 이때는 $20 아래 구간까지의 추가 하락도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도체스터 미네랄스는 현재 단기 실적 악화와 장기 가치 사이의 갈림길에 서 있는 종목이다. 경영진과 이사회의 지속적이고 대규모적인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단기적 주가 상승을 보장할 수 없다. 에너지 업황에 민감한 투자자라면 관망이 적절하겠지만, 장기 가치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현재 수준이 검토해볼 만한 구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