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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DEX($IRIX) CFO, 주가 50% 폭락에도 '거의 매일' 매수...4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
2025.12.04 21:08
AI 점수
C 레벨
요약
- IRIDEX($IRIX) CFO가 10b5-1 계획하에 거의 매일 매수하는 극도로 적극적인 내부자 거래 진행
- 주가는 1년간 50% 하락했지만 재무성과는 개선되어 4분기 현금흐름 균형점 달성 예상
- 소형주 전체가 15% 저평가된 상황에서 P/S 0.31배로 업계 평균 대비 극도로 저평가
긍정 요소
- CFO가 10b5-1 계획하에 59건의 체계적 매수로 강한 내부자 확신 표출
- 2025년 3분기 매출 8% 증가, 핵심 제품 Cyclo G6 매출 13% 성장
- 조정 EBITDA 손실이 140만달러에서 13만달러로 90% 개선
- 2025년 4분기 현금흐름 균형점 달성 예상으로 현금 소진 우려 해소
- P/S 0.31배로 의료기기 업계 평균 2.0배 대비 극도로 저평가
부정 요소
- 지난 1년간 주가 50% 하락으로 강한 하락 모멘텀 지속
- 부채비율 102%로 높은 재무 레버리지 리스크 보유
- 여전히 분기당 160만달러 순손실 기록 중
- 일일 평균 거래량 7만 9천주로 낮은 유동성
- 시가총액 1,595만달러의 초소형주로 높은 변동성 위험
전문가
의료기기 섹터 관점에서 IRIDEX의 내부자 매수 패턴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CFO의 10b5-1 계획하에 이뤄진 59건의 매수는 단순한 주가 방어를 넘어선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안과 레이저 시스템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틈새시장으로, MicroPulse 기술 같은 독점 기술력이 경쟁 우위의 핵심이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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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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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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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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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025 | 12/05/2025 | 매도 | $ |
IRIDEX Corporation($IRIX)은 안과용 레이저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기 회사로, 녹내장과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심각한 안질환 치료용 레이저 시스템과 관련 소모품을 설계, 제조, 판매한다. 198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점 기술인 MicroPulse® 기술을 보유한 틈새시장의 선두주자다. 그런데 현재 이 회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가는 지난 1년간 거의 50% 하락했지만, 경영진들은 오히려 사재를 털어 자사주를 사들이는 데 여념이 없다. 특히 CFO 로미오 디존(Romeo Dizon)의 매수 행동은 거의 광적인 수준이다. 디존 CFO는 2025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59건의 매수 거래를 실행했다. 이는 거래일 기준으로 거의 매일 매수한 것과 다름없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거래가 SEC Rule 10b5-1 계획 하에 이뤄졌다는 점이다. 이는 그가 내부 정보에 기반해 즉흥적으로 매수한 것이 아니라, 미리 세운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매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의 매수 금액만 총 7만 7천달러에 달한다. 윌리엄 무어(William Moore) 이사 역시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신탁을 통해 총 15만 9천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수했으며, 패트릭 머서(Patrick Mercer) 사장도 약 1만달러를 투입해 자사주를 매수했다. 이들의 매수 가격대는 주로 0.88달러에서 1.40달러 사이로, 현재 주가 수준과 거의 일치한다. 이런 적극적인 내부자 매수 이면에는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 재무성과가 있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25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핵심 제품군인 Cyclo G6 녹내장 치료 시스템의 매출은 13% 증가했다. 순손실은 전년 동기 190만달러에서 160만달러로 줄어들었고, 조정 EBITDA 손실은 140만달러에서 13만 1천달러로 대폭 개선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경영진이 2025년 4분기 현금흐름 균형점 달성을 예상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는 회사가 드디어 현금을 태우는 단계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운영비용도 인력 감축과 프로젝트 연기를 통해 12% 감소시키는 등 비용 통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 상황도 IRIDEX 같은 소형주에게는 기회 요인이다. Morningstar에 따르면 2025년 12월 현재 소형주는 공정가치 대비 15% 할인된 가장 저평가된 섹터다. 특히 IRIDEX의 주가매출비율(P/S)은 0.31배로 의료기기 업계 평균 2.0배를 크게 밑돈다. 이는 시장이 이 회사를 매출의 3분의 1 수준에서 거래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구체적인 신호는 무엇인가? 먼저 4분기 실적에서 실제로 현금흐름 균형점이 달성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Cyclo G6 제품군의 성장세가 지속되는지 봐야 한다. 셋째, 영국에서 진행 중인 MicroPulse® 기술 임상연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도 있다. 부채비율이 102%로 높아 재무 레버리지 리스크가 있고, 여전히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일일 평균 거래량이 7만 9천주에 불과해 유동성이 낮다는 점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4분기 현금흐름 균형점 달성과 함께 주가가 재평가받을 수 있다. 소형주 전체의 저평가 해소 과정에서 IRIDEX도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내부자들의 평균 매수 가격인 1.20달러 근처가 단기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현재 수준에서 박스권 거래가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 여부를 지켜보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금 소진 우려나 시장 전체의 소형주 기피 현상이 지속될 경우 추가 하락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종합적으로 IRIDEX는 경영진의 극도로 적극적인 매수와 실제 개선되고 있는 재무성과, 그리고 소형주의 전반적인 저평가 상황이 맞물려 흥미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여전한 적자와 높은 부채 수준을 감안할 때 단기적 변동성에 대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