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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브래들리($VRA) 주가 75% 급락에도 경영진 100만달러 매수, 극도 저평가 기회인가
2025.12.15 22:27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베라 브래들리($VRA) 주가가 75% 급락한 상황에서 Andrew Meslow 이사가 6개월간 총 100만달러 이상 매수
- Ian Bickley 이사도 동일 시점 동반 매수하며 경영진의 턴어라운드 전략 'Project Sunshine'에 대한 강한 확신 표출
- 현재 P/S 0.17배 극도 저평가 상황에서 성공적 구조조정 시 상당한 상승 잠재력 보유
긍정 요소
- 경영진의 대규모 연속 매수로 턴어라운드 전략에 대한 강한 확신 드러남
- P/S 0.17배, P/B 0.43배 극도 저평가로 상승 잠재력 높음
- Direct 부문 매출 하락폭 5.3%로 상대적 양호, 영업이익률 5.4% 달성
- 재고자산 24% 감소로 운영 효율성 개선 신호
- Project Sunshine 5대 핵심 전략으로 브랜드 재활성화 추진 중
부정 요소
- Q3 매출 11.7% 감소, 9개월 누적 매출 20.5% 급감으로 사업 부진 지속
- 순손실 지속과 ROE -47.62%로 수익성 극도 악화
- 현금 1,070만달러, 여신 1,000만달러 사용으로 유동성 위기 우려
- 간접 유통 부문 매출 30.2% 급감으로 채널 다각화 한계 노출
- CEO 공석 상태로 리더십 불확실성 가중
전문가
소비재 업계 관점에서 베라 브래들리의 내부자 매수는 경영진의 턴어라운드 확신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 여성 액세서리 시장에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기업의 구조조정 성공 사례를 고려할 때, Project Sunshine 전략과 극도 저평가 밸류에이션의 조합은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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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2025 | 12/16/2025 | 매도 | $ |
베라 브래들리($VRA)가 주가 급락 속에서도 경영진의 연속적인 대규모 매수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 핸드백과 여행용품을 디자인하는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8개월간 8.16달러에서 2.07달러까지 75% 급락했지만, 이사진들은 오히려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시장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Andrew Meslow 이사의 연속적인 대량 매수다. 그는 2025년 6월 12일 25만3,094주를 평균 1.88달러에 47만4,551달러 규모로 매수한 데 이어, 12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추가로 30만주를 59만달러 규모로 매입했다. 총 55만주가 넘는 대규모 매수로 100만달러 이상을 투입한 것이다. Ian Bickley 이사 역시 6월과 12월 동일한 시점에 각각 10만달러 규모씩 매수하며 Meslow와 보조를 맞췄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는 단순한 기회적 매수를 넘어선다. 두 이사 모두 6개월 간격으로 정확히 같은 시점에 매수했으며, 특히 12월 매수는 Q3 실적 발표 직후 이뤄진 점이 의미깊다. 회사가 12월 11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은 매출 6,230만달러(전년동기대비 11.7% 감소), 주당 0.44달러 순손실로 여전히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추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베라 브래들리가 현재 'Project Sunshine'이라는 포괄적인 턴어라운드 전략을 추진 중이라는 점이다. 브랜드 재활성화, 제품 포커스 강화, 디지털 생태계 개선, 아울렛 2.0 전략, 조직 효율화 등 5대 핵심 축으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경영진의 대규모 매수는 이러한 전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현재 밸류에이션도 극도로 매력적인 수준이다. 시가총액 5,450만달러에 매출배수(P/S) 0.17배, 장부가치배수(P/B) 0.43배로 거래되고 있어 성공적인 턴어라운드 시 상당한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부채비율 67.48%, ROE -47.62% 등 재무 지표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 주의깊게 살펴볼 지표는 직접 매장(Direct) 부문의 동향이다. 3분기 매출 감소폭이 5.3%로 간접 유통(Indirect) 부문의 30.2%보다 양호했고, 영업이익률도 5.4%를 기록하며 회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재고자산이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8,290만달러로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Project Sunshine 전략이 성공하며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층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현재 극도로 저평가된 상황에서 턴어라운드 성공 시 주가 상승폭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향후 2-3분기에 걸쳐 매출 하락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되며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반면 리스크 시나리오에서는 소비자 지출 위축이 지속되고 브랜드 재활성화에 실패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하락과 유동성 위기가 우려된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070만달러에 불과하고 7,500만달러 여신한도 중 1,000만달러를 이미 사용한 상황에서 적자 지속 시 자금 조달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 내부자 거래를 투자 신호로 활용할 때는 매수 시점과 규모, 연속성을 종합 고려해야 한다. Andrew Meslow와 Ian Bickley의 매수는 ①대규모 ②연속적 ③전략적 시점이라는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특히 Meslow의 경우 총 매수금액이 1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상당한 확신을 나타낸다. 투자자들은 베라 브래들리의 다음 분기 실적에서 매출 하락폭 축소와 Project Sunshine 효과 초기 신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진행 중인 CEO 선임 과정과 새로운 리더십 체계 구축 여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제한된 하방 리스크 대비 턴어라운드 성공 시 상당한 상승 잠재력을 제공하는 비대칭적 투자 기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