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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트($LFT) CEO·CFO 동시 매수에도 46% 급락, 1.43달러 바닥 vs 2.88달러 목표가 '극단 괴리'

2025.12.22 13:19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루멘트 파이낸스 트러스트($LFT) CEO와 CFO가 11월 말 주가 저점에서 총 10만9000달러(약 1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동시 매수하며 바닥 신호 가능성 제시
  • 주가는 2024년 12월 고점 대비 46% 급락해 1.43달러에 거래 중이며, 2025년 들어 매출 30~40%대 역성장과 실적 부진 지속
  • 애널리스트 목표가 2.88달러는 현재가 대비 100% 상승 여력 암시하나, 펀더멘털 악화와 배당 불확실성으로 고위험 역발상 투자 기회에 해당

긍정 요소

  • CEO와 CFO의 동시 내부자 매수로 총 10만9000달러 투입, 경영진의 턴어라운드 확신 시사
  • 현재가 1.43달러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가 2.88달러로 약 100% 상승 여력 존재
  •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모기지 리츠 섹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 극도로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시장이 과도하게 비관적일 경우 반등 잠재력 보유
  • 2026년 미국 경제 연착륙 전망 시 소형주 및 모기지 시장 회복 수혜 기대

부정 요소

  • 2025년 들어 매출이 분기마다 30~40%대 역성장하며 구조적 악화 심화
  • 주당순이익이 2024년 2분기 15센트에서 2025년 2분기 5센트로 급감하며 지속적으로 컨센서스 하회
  • 2024년 6월 이후 배당 관련 공시 부재로 배당 삭감 또는 중단 가능성 존재
  • 시가총액 7700만 달러의 소형주로 유동성 제한적이며 변동성 위험 높음
  • 뚜렷한 턴어라운드 촉매나 구체적 회복 계획이 공개되지 않아 실적 개선 시점 불투명

전문가

루멘트는 전형적인 역발상 투자 케이스로 내부자 매수와 극단적 저평가가 충돌하는 상황입니다. 경영진 매수는 긍정적이나 매출 30~40% 급감은 생존 위협 수준이며, 배당 불확실성은 리츠 투자자에게 치명적입니다. 포트폴리오 2~3% 이하 소량으로만 접근하고 완전 손실 각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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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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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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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트 파이낸스 트러스트($LFT)의 CEO와 CFO가 11월 말 주가 저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했다. 제임스 플린 CEO는 11월 26일 주당 1.60달러에 5만5000주를 매수해 약 8만8000달러(약 1억2000만원)를 투자했고, 제임스 브릭스 CFO는 같은 날부터 12월 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만3200주를 매수하며 약 2만1000달러를 추가 투입했다. 두 최고경영진의 동시 매수는 주가가 다년간 최저점을 기록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루멘트 파이낸스 트러스트는 시가총액 약 7700만 달러(약 1050억원)의 소형 모기지 리츠다. 부동산 담보 대출에 투자해 이자 수익과 배당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주가는 2024년 12월 2.67달러 고점 대비 46% 급락해 현재 1.4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중반 2.40~2.60달러 수준과 비교해도 약 40% 하락한 수치다. 경영진의 매수가인 1.60~1.62달러조차 현재 주가보다 10% 이상 높은 상황이어서, 내부자들의 타이밍이 완벽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주가 급락의 배경에는 급격히 악화된 실적이 자리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205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5센트로 시장 예상치 8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1분기에도 매출이 37.1% 급감하며 2231만 달러를 기록했고, EPS는 8센트로 예상치 9센트에 미달했다. 이는 2024년 2분기 15센트, 3분기 11센트였던 EPS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추락한 것이다.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매출 감소세는 2025년 들어 더욱 가속화되며 분기마다 30~40%대 역성장을 기록 중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컨센서스를 지속적으로 낮춰왔지만, 실제 실적은 하향 조정된 예상치마저 밑도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그럼에도 경영진이 주식을 사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부자 거래는 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신호로 평가받는다. 특히 CEO와 CFO가 동시에 매수에 나선 것은 단순한 신뢰 표시를 넘어, 외부 투자자들이 알지 못하는 긍정적 변화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경영진이 포착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플린 CEO의 8만8000달러 매수는 소형주 경영진으로서는 상당한 규모이며, 브릭스 CFO가 짧은 기간 세 차례로 나눠 매수한 점도 가격 하락 시 추가 매수 의지를 보여준다. 다만 이들의 매수 이후에도 주가가 추가 하락해 현재 1.43달러까지 내려왔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시장이 여전히 회의적임을 보여준다.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를 2.88달러로 제시하고 있어, 현재가 대비 약 100%의 상승 여력을 암시한다. 투자의견은 '보유'에서 '매수'까지 혼재되어 있다. 2024년 중반 2.63달러였던 목표가가 하반기 2.50달러로 하향 조정됐다가 다시 2.88달러로 상향된 점은 밸류에이션이 극도로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목표가가 최근 실적 악화를 충분히 반영했는지는 불확실하다. 모기지 리츠 섹터는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 연준이 2025년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 사이클을 이어가면서 장기 금리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은 모기지 리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차입 비용 감소와 자산 가치 상승이 동시에 기대되기 때문이다. 블랙록과 JP모건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2026년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고 증시가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거시 환경이 루멘트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여지는 있다. 그러나 투자 결정에 앞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위험 요인들이 있다. 첫째,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회사가 발표한 실적 자료나 컨퍼런스 콜에서 구체적인 턴어라운드 계획이나 촉매가 확인되지 않았다. 둘째, 시가총액 7700만 달러의 소형주는 유동성이 제한적이어서 급격한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다. 셋째, 배당 정보가 최근 뉴스에서 확인되지 않는 점도 우려스럽다. 2024년 6월 분기 배당을 주당 0.08달러로 인상했다는 소식 이후 추가 발표가 없어, 실적 악화로 배당이 삭감됐거나 중단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다.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경영진의 내부자 매수가 실제로 바닥 신호였고, 2026년 상반기 중 실적 개선 조짐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2달러 이상으로 반등하는 경우다. 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화되고 모기지 시장이 회복되면 매출 감소세가 둔화될 수 있다. 이 경우 현재 가격은 극단적 저평가 구간으로 평가될 것이다. 반면 비관 시나리오에서는 매출 급감세가 지속되고 2026년 실적도 부진하면, 주가가 1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하거나 배당 중단이 확인될 수 있다. 내부자 매수는 단지 희망 섞인 베팅이었음이 드러날 위험이 있다. 단기적으로 1~3개월 내 주목할 지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배당 관련 공시다. 3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 개선되거나, 최소한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로 매출 감소폭이 확대되거나 적자 전환이 발생한다면 추가 하락 압력이 가해질 것이다. 배당 유지 여부도 중요한 체크포인트다. 모기지 리츠 투자자들은 배당 수익을 중시하기 때문에, 배당 삭감 시 주가에 즉각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모기지 시장의 구조적 회복 여부와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적응력이 관건이다. 미국 부동산 시장이 2026~2027년 안정화되고 거래량이 늘어난다면, 모기지 리츠 섹터 전반에 수혜가 기대된다. 루멘트가 자산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수익성을 회복한다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진입 시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하지만 경쟁사 대비 실적 회복이 뒤처지거나, 섹터 전반의 어려움이 장기화된다면 저평가 함정에 빠질 위험이 크다. 결론적으로 루멘트 파이낸스 트러스트는 전형적인 고위험 역발상 투자 기회에 해당한다. CEO와 CFO의 동시 매수는 긍정적 신호지만, 급격히 악화되는 펀더멘털과 뚜렷한 턴어라운드 촉매 부재는 상당한 리스크 요인이다. 현재가 1.43달러와 목표가 2.88달러 간 극단적 괴리는 시장이 회사의 생존 가능성까지 의문시하는 반면, 일부 애널리스트는 과도한 비관론으로 판단하는 시각 차이를 반영한다. 이 주식은 포트폴리오의 소량 비중으로, 완전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만 적합하다. 분산 투자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향후 실적 발표와 배당 공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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