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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엔터테인먼트($DLPN) CEO, 18개월간 50회 자사주 매수...10만 달러 단일 거래 포착, 턴어라운드 확신?
2025.12.23 21:44
AI 점수
연속 매수
C 레벨
요약
- CEO가 18개월간 50회 이상 자사주 매수, 2025년 8월 단일 거래로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 규모 84,745주 매수
- 3분기 매출 1,480만 달러로 16.7% 증가, 영업이익 31만 달러 흑자 전환(전년 -820만 달러 적자)
- 부채비율 347%, 순손실 지속 등 높은 재무 위험 존재하나 애널리스트 목표가 5달러(현재 대비 240% 상승 여력)
긍정 요소
- CEO의 집중적·지속적 자사주 매수(50회+, 총 수십만 달러 규모)는 내부자의 강한 저평가 확신 시그널
-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2Q +23%, 3Q +16.7%)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턴어라운드 가시화
- 2026~2028년 임대료 절감 및 대출 상환 완료로 연간 325만 달러 이상 현금흐름 개선 예정
- 매출액 대비 주가배수(P/S) 0.32배는 극단적 저평가 수준, 애널리스트 목표가 5달러는 240% 상승 여력 시사
- 자체 성장 중심(최근 M&A 없음)으로 7개 자회사 간 교차 판매 확대, 지속 가능한 유기적 성장 모델 구축
부정 요소
- 부채비율 347%는 일반 기준치 40%를 크게 상회하는 위험 수준으로 재무 안정성 우려
- 3분기 여전히 순손실 36만5천 달러 지속, 흑자 전환은 2026년으로 예상되나 달성 불확실
- 유동비율 0.82와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으로 단기 유동성 리스크 존재
- 시가총액 1,760만 달러의 극소형 기업으로 일평균 거래량 4만8천 주, 높은 변동성과 낮은 유동성
- 2026년 흑자 전환 위해 연 139% 성장 필요하다는 애널리스트 전제는 달성 난이도가 매우 높음
전문가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업계는 디지털 전환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수요 증가로 구조적 성장 중이나, DLPN은 극소형 기업으로 높은 레버리지가 핵심 리스크입니다. CEO의 공격적 매수는 긍정적이나, 2026년 흑자 전환 실패 시 재무 압박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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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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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025 | 12/31/2025 | 매도 | $ |
돌핀 엔터테인먼트($DLPN)의 윌리엄 오도우드 4세 CEO가 지난 18개월간 50회 이상 자사주를 매수했다. 특히 2025년 8월 21일 단 하루 만에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 규모의 84,745주를 매수하며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이는 주당 5천 달러 내외로 꾸준히 사들이던 평소 패턴과는 확연히 다른 규모로, CEO의 확신을 보여주는 움직임이다. 돌핀 엔터테인먼트는 플로리다 코럴 게이블스에 본사를 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및 제작 회사다. 42West, Shore Fire, The Door 등 7개 마케팅 자회사를 통해 영화, 음악, 게임 산업에 PR,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가총액 1,760만 달러(약 248억 원)의 스몰캡 기업으로, 기관 투자자 보유 비중은 2.98%에 불과하지만 내부자 지분율은 23.34%에 달한다. CEO의 공격적 매수 뒤에는 뚜렷한 실적 개선이 있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1,480만 달러(약 209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이 30만8천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는 사실이다. 1년 전 820만 달러 적자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6.9%로 2분기 4.5%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분기 역시 매출 1,410만 달러로 23% 성장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매출 성장은 모두 자체 성장에서 나왔다. 회사는 2024년 7월 이후 인수합병을 하지 않았으며, 기존 7개 자회사 간 교차 판매 확대로 유기적 성장을 이뤘다. Shore Fire Media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포함한 고객사들의 다수 그래미 노미네이션을 이끌며 업계 입지를 증명했고, 42West는 4개 골든글로브 노미네이션을 확보했다. The Door는 제시 거스틴과 에이드리언 제퍼슨의 Disrupt Agency 영입을 통해 전년 대비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위험 요소가 있다. 부채비율이 347%로 일반적 기준치 40%를 크게 상회한다. 총 부채는 2,929만 달러에 달하며, 현금은 783만 달러에 불과하다. 유동비율 0.82는 단기 유동성 우려를 시사한다. 3분기 순손실은 36만5천 달러로 축소됐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다. 주당 순손실은 0.0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0.06달러를 상회했으나, 흑자 전환은 아직 먼 목표다.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 Maxim Group은 목표주가 5달러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 1.47달러 대비 240%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단, 이를 위해서는 연 139%의 성장률이 필요하다는 전제가 붙는다. 공격적인 목표치지만 CEO가 자금을 쏟아붓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구조적 비용 절감 계획도 뒷받침 요인이다. 뉴욕 사무실 임대 계약이 2026년 말 만료되고, 로스앤젤레스 사무실은 2027년 말 종료된다. 이를 통해 연간 100만 달러 이상 절감이 예상된다. 2028년 9월까지 상업은행 대출을 완전 상환하면 연간 220만 달러의 현금흐름이 추가로 개선된다. 총 325만 달러 이상의 연간 현금흐름 증가가 3년 내 실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영화 제작 부문도 옵션 가치를 제공한다. 'Youngblood' 장편 영화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초연됐고, LA Kings와 역사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제작비 500만~1,500만 달러 규모이며, 회사 자본 투입 없이 캐나다 콘텐츠 파이낸싱으로 조달했다. 경영진은 2025년 말까지 배급사 파트너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 성공 시 시가총액 1,760만 달러 대비 불균형적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투자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긍정 신호는 분기 매출이 1,500만 달러를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조정 영업이익률이 7% 이상 유지되며, 부채비율이 300% 아래로 하락하는 시점이다. CEO의 추가 매수 역시 확인 신호다. 반면 2026년 1분기까지 흑자 전환에 실패하거나,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둔화되거나, 부채 재조정 논의가 나온다면 즉시 재평가가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1~3개월 내 주가는 4분기 실적과 2026년 가이던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회사가 통상 4분기에 가장 강한 실적을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11월과 12월의 높은 자회사 활동이 예상되며, 영화 배급 계약 발표도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다만 유동성이 매우 낮아(일평균 거래량 4만8천 주)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6개월 이상의 관점에서는 2026년 수익성 달성 여부가 핵심이다. 애널리스트들의 139% 성장 전망은 과도해 보이지만, 임대료 절감과 부채 상환이 본격화되는 2027~2028년에는 실질적인 이익 창출 가능성이 높다. 여성 스포츠 사업부 Always Alpha와 제휴 마케팅 투자가 2026년부터 본격 수익화된다는 경영진의 설명도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CEO의 집중적 매수는 회사가 저평가됐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매출액 대비 주가배수(P/S) 0.32배는 동종 업계와 비교해 극단적으로 낮다. 하지만 이는 높은 레버리지와 지속적인 적자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투자자들은 턴어라운드 가능성과 파산 위험이 공존하는 스펙큘레이티브한 성격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포트폴리오의 소수 비중으로 접근하되, 2026년 상반기 실적을 엄격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