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TH
덜루스 홀딩스($DLTH) CFO, 주가 급락 중 6개월간 3회 자사주 매수…"턴어라운드 베팅"
2025.12.29 21:27
AI 점수
연속 매수
C 레벨
요약
- CFO와 이사진이 2025년 4월~9월 반복적으로 자사주 매수, CFO는 3회에 걸쳐 3만2천 주 매수하며 턴어라운드 확신 시사
- 최근 2개 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 매출은 감소했으나 매출총이익률 54.7%(2분기), 53.8%(3분기)로 2년 만에 최고 수준 기록
- 극단적 저평가 상태(P/S 0.12배, P/B 0.48배)에서 애널리스트 목표가 5달러는 현재가 대비 128% 상승 여력 내포
- 매출 지속 감소(7~12%), 누적 순손실 2,970만 달러, 부채비율 124%로 리스크 상존하며 단기 변동성 불가피
긍정 요소
- CFO가 6개월간 3회, 이사진 다수가 자사주 매수하며 경영진의 강한 턴어라운드 확신 표명
- 2분기·3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로 매출총이익률 54.7%, 53.8%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 능력 입증
- 신임 CEO 취임 후 비용 절감 1,000만 달러 목표 달성 중, 판관비 14.1% 감축·재고 17% 감소 등 구조조정 가시화
- P/S 0.12배, P/B 0.48배 극단적 저평가로 애널리스트 목표가 5달러는 현재 대비 128% 상승 여력
- 조정 EBITDA 2,300만~2,500만 달러 가이던스 재확인하며 수익성 회복 경로 유지
부정 요소
- 최근 분기 매출 7~12% 감소하며 직접 채널 매출 18% 급감, 지속적인 역성장 우려
- 지난 12개월 누적 순손실 2,970만 달러로 여전히 적자 상태, 흑자 전환 시점 불확실
- 부채비율 124%로 높은 재무 레버리지, 금리 변동 및 부채 재융자 리스크 상존
-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28.5% 급락한 약한 소비 환경에서 경기 민감 업종 특성상 매크로 역풍 직면
- 시가총액 7,600만 달러 소형주로 일평균 거래량 11만 주, 유동성 리스크와 높은 변동성(베타 1.70) 감내 필요
전문가
소매 전문가 관점에서 덜루스는 전형적인 턴어라운드 초기 단계 기업입니다. 경영진 자사주 매수와 마진 개선은 긍정적이나, 매출 감소 지속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소형주 특성상 변동성이 크므로 공격적 투자자만 고려할 만합니다.
전일종가
$2.11
+0.04(1.93%)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2.06
매수 평단가
$0
매도 평단가
$238.59K
매수 대금
$0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12/31/2025 | 12/31/2025 | 매도 | $ |
덜루스 홀딩스($DLTH)의 CFO와 이사진이 주가 급락 국면에서 자사주를 반복 매수하고 있다. 히나 아그라왈 CFO는 2025년 4월, 6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총 3만2천 주(약 7만5천 달러, 약 1억 원)를 매수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브렛 파슈케 이사가 4월 주가 1.66~1.90달러 구간에서 5만 주(약 9만 달러, 약 1.2억 원)를 대량 매수한 사실이다. 주가가 5년간 80% 폭락해 52주 최저가(1.58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는 상황에서 나온 경영진의 집중 매수는 내부 턴어라운드 확신을 시사한다. 덜루스 홀딩스는 위스콘신주에 본사를 둔 남녀 캐주얼 의류·작업복 전문 소매기업이다. 1989년 설립 이후 자체 브랜드 '파이어 호스 작업복', '벅 네이키드 속옷' 등으로 차별화된 시장을 구축했으나, 최근 수년간 직접판매(DTC) 채널 부진과 소비 위축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시가총액 7,600만 달러(약 1,020억 원)의 소형주로, 높은 변동성(베타 1.70)과 미미한 거래량(일평균 11만 주)이 특징이다. 하지만 2025년 4월 스테파니 퓨글리즈 신임 CEO 취임 이후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며 투자자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 주식이 지금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경영진 자사주 매수가 단발성이 아닌 '패턴'이라는 점이다. CFO가 6개월간 세 차례 매수한 사례는 드물다. 둘째, 최근 실적 발표에서 턴어라운드 조짐이 포착됐다. 2025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03달러로 시장 예상치(-0.10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3분기도 -0.23달러로 예상치(-0.56달러) 대비 54% 선방했다. 매출은 각각 7%, 12% 감소했지만 매출총이익률이 2분기 54.7%, 3분기 53.8%로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능력을 입증했다. 셋째, 극단적 저평가 상태다. 주가매출비율(P/S) 0.12배, 주가순자산비율(P/B) 0.48배로 장부가치 이하에서 거래 중이며, 애널리스트 목표가 5달러는 현재가(2.19달러) 대비 128% 상승 여력을 내포한다. 턴어라운드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회사는 2025 회계연도 1,000만 달러(약 134억 원)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 중이며, 판관비를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14.1% 삭감했다. 재고자산은 17% 감소해 운영 효율이 개선되고 있다. 6월 전체 인력의 3%를 감축하는 고통스러운 결정도 단행했다. 신임 CEO는 직접 공장 소싱 확대, 물류센터 최적화, 매장 포트폴리오 합리화를 추진 중이다. 관세 영향(연간 1,500만 달러 추정)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조정 EBITDA 2,300만~2,500만 달러(약 308억~335억 원)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속되는 매출 감소다. 직접 채널 매출이 2분기 18% 급감했고, 전체 매출도 최근 분기마다 7~12% 역성장 중이다. 회사는 여전히 적자 상태로, 지난 12개월간 누적 순손실이 2,970만 달러(약 398억 원)에 달한다. 부채비율 124%로 재무 레버리지가 높아 금리 변동에 취약하다.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년 대비 28.5% 급락한 가운데, 의류 소매업은 경기 민감 업종이라는 구조적 한계도 있다.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리스크와 변동성도 감내해야 한다.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구체적 지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매출 안정화 시점이다.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점이 턴어라운드 확정 신호다. 둘째, 조정 EBITDA 마진이 10% 이상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3분기 9.1%에서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현금흐름 전환 여부다.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부채 상환이 가속화되면 재무 건전성 우려가 해소된다. 넷째, 추가 내부자 매수 여부다. 경영진이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 매수한다면 확신이 더욱 강화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경계해야 할 신호도 명확하다. 매출 감소세가 2분기 연속 15% 이상으로 확대되면 구조조정만으로 해결 불가능한 수요 붕괴를 의미한다.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거나, 유동성이 5,000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즉각 재평가가 필요하다. 내부자 매도가 나타나거나, 신임 CEO의 핵심 전략(직접 공장 소싱, 물류 최적화)이 지연된다면 투자 논리가 흔들린다. 시나리오별로 보면, 낙관적 시나리오(확률 30%)에서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이 안정화되고 조정 EBITDA가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주가가 애널리스트 목표가 5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 이 경우 P/S가 0.25배까지 리레이팅되며 현재 대비 2배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 베이스 시나리오(확률 50%)는 매출 감소가 한 자릿수로 둔화되고 수익성은 유지되지만, 주가는 3~4달러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양상이다. 이 경우에도 현재 대비 40~80% 상승 가능성이 있다. 비관적 시나리오(확률 20%)는 소비 위축이 심화되고 매출 감소가 가속화되며, 부채 부담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는 경우다. 이때 주가는 1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1~6개월)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실적 발표(2026년 3월 12일 예정)가 단기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4분기 성수기 매출과 연간 가이던스 달성 여부가 핵심이다. 긍정적 서프라이즈 시 주가는 3달러를 재시도할 수 있으나, 실망스러운 결과라면 2달러 이하로 재차 하락할 리스크가 있다. 단기 촉매로는 추가 내부자 매수, 애널리스트 커버리지 확대, 주요 소매 파트너십 발표 등이 있으며, 리스크 요인은 예상보다 심각한 소비 둔화, 관세 영향 확대, 부채 재융자 실패 등이다. 장기적으로는(6개월 이상) 턴어라운드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다. 신임 CEO가 추진 중인 구조조정이 2026년 하반기 이후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면, 회사는 재성장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직접 공장 소싱 확대로 마진이 추가 개선되고, 물류 효율화로 비용이 절감되며, 선택적 매장 확장으로 오프라인 채널이 재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AKHG 브랜드가 2분기 남녀 카테고리 모두 10% 이상 성장한 점은 제품 경쟁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장기 투자 고려 요소는 브랜드 파워 유지 여부, 옴니채널 전략 성공, 수익성 있는 성장으로의 전환 능력이다. 종합하면, 덜루스 홀딩스는 극심한 주가 하락 후 턴어라운드 초기 단계에 있는 고위험·고수익 투자 기회다. CFO와 이사진의 반복적 자사주 매수는 내부 확신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이며, 실제로 마진 개선과 비용 절감이 가시화되고 있다. 극단적 저평가 상태(P/S 0.12배, P/B 0.48배)와 애널리스트 목표가(5달러, 현재 대비 +128%)는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그러나 매출 감소 추세, 지속되는 적자, 높은 레버리지, 약한 소비 환경은 명백한 리스크 요인이다. 이 주식은 단기 변동성을 감내하고 턴어라운드 성공에 베팅할 수 있는 공격적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매출 안정화와 흑자 전환이 확인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음 분기 실적 발표가 향후 방향을 결정할 핵심 이벤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