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SC
센추리 테라퓨틱스($IPSC) 사장, 인력 51% 감축 와중 바닥가에 자사주 8.7만 주 매수—생존 베팅인가
2025.12.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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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사장이 11~12월 극저가(0.50~0.58달러)에서 자사주 8만 7천 주(약 4만 7천 달러) 매수, 18개월간 78% 폭락한 바닥권 베팅
- 7월 인력 51% 감축 단행, CFO·CDO 퇴사, 분기 3,440만 달러 손실 지속 중인 심각한 재무 위기 상황
- 시가총액 8,230만 달러 vs 보유 현금 1억 3,270만 달러로 청산 가치 대비 할인 거래, 현금 런웨이 2027년 4분기까지
- 12월 5일 CNTY-101 데이터 발표 예정, 2026년 두 프로그램 IND 제출 계획이 단기 핵심 촉매제
- 극도로 투기적 상황, 내부자 매수가 천재적 타이밍일 수도 있지만 생존 자체가 불확실한 고위험 베팅
긍정 요소
- 사장의 대규모 인사이더 매수(8만 7천 주, 4만 7천 달러)는 바닥권에서 강한 내부 신념 표시
- 시가총액 8,230만 달러가 보유 현금 1억 3,270만 달러보다 낮아 극단적 저평가 상태
- 현금 런웨이가 2027년 4분기까지 확보되어 파이프라인 진전 시간 충분
- CNTY-813(제1형 당뇨), CNTY-308(CAR-iT) 등 2026년 IND 제출 예정으로 임상 진입 가능성
- 인력 감축으로 분기 연구개발비가 2,250만 달러로 감소, 현금 소진 속도 둔화
부정 요소
- 51% 대규모 인력 감축과 CFO·CDO 퇴사는 경영 불안정성과 연구개발 역량 심각 훼손 신호
- 18개월간 주가 78% 폭락($3.00→$0.67), 다른 임원들은 동기간 지속적 소량 매도
- 분기당 3,440만 달러 순손실 지속, CALiPSO-1 임상시험 중단으로 파이프라인 실행력 의문
- 시가총액 8,230만 달러의 초소형주로 기관 투자 유입 어렵고 유동성 극히 낮음
- 2026년 IND 제출 실패 또는 규제 당국 거부 시 생존 가능성 자체 위협
전문가
바이오테크 섹터 전문가 관점에서 센추리는 전형적인 '터닝포인트 베팅' 상황입니다. 사장의 매수는 진정성 있지만, 51% 인력 감축은 연구개발 역량을 회복 불가능하게 훼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유 현금 대비 할인 거래는 이론적으로 매력적이나, 바이오테크는 현금을 빠르게 소각하므로 이 논리가 항상 통하지 않습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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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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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2025 | 12/30/2025 | 매도 | $ |
센추리 테라퓨틱스($IPSC)는 iPSC(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입니다. 주요 경쟁사로는 페이트 테라퓨틱스, 알로젠 테라퓨틱스 등이 있으며, 줄기세포 유래 CAR-T 치료제 분야에서 기술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가총액 8,230만 달러(약 1,150억 원)에 불과한 극소형 바이오테크로, 생존 가능성 자체가 투자 판단의 핵심입니다. 브렌트 파이펜버거 사장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8만 7천 주를 매수했습니다. 11월 19일 3만 5천 주를 주당 0.50달러에, 12월 12일 5만 2천 주를 0.58달러에 매수하며 총 4만 7천 달러를 투입했습니다. 주가가 18개월 만에 78% 폭락한 바닥권에서 이뤄진 이 매수는 단순한 신뢰 표시를 넘어 경영진의 절박한 베팅으로 해석됩니다. 같은 기간 다른 임원들은 지속적으로 소량 매도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사장의 행보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 인사이더 매수가 주목받는 이유는 회사가 심각한 재무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2025년 7월 센추리는 전체 인력의 51%를 감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CFO 모건 콘과 CDO 애드리엔 파리드가 퇴사했고, 더글러스 캐가 임시 CFO로 임명됐습니다. 퇴직금 비용만 370만 달러(약 52억 원)가 예상되며, 3분기까지 감축이 대부분 완료됐습니다. 주가는 2024년 6월 3달러에서 현재 0.67달러로 추락했고, 임원들은 0.50~3달러 사이에서 꾸준히 매도해왔습니다. 유일한 예외는 2024년 9월 다프네 퀴미 이사의 소규모 매수(5천 주, 1.53달러)였습니다. 재무 상황을 보면 2025년 3분기 말 현금은 1억 3,270만 달러로, 2024년 말 2억 2,010만 달러에서 8,74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분기당 약 3,440만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회사는 현금이 2027년 4분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시가총액이 8,230만 달러인데 현금 보유액이 1억 3,270만 달러라는 것은 회사가 보유 현금 대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청산 가치보다 낮은 가격이지만, 바이오테크는 현금을 계속 소각하기 때문에 이 논리가 항상 통하지는 않습니다. 파이펜버거 사장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해하려면 파이프라인을 살펴봐야 합니다. 센추리는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CNTY-813은 제1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iPSC 유래 베타 세포 치료제로, 2025년 말까지 IND(임상시험계획) 허가 연구를 완료하고 2026년 IND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CNTY-308은 CD19 표적 CAR-iT 세포 치료제로 역시 2026년 임상 시작을 목표로 합니다. CNTY-101은 연구자 주도 CARAMEL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5일 초기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었습니다. 회사는 자체 주도 CALiPSO-1 임상시험은 중단했습니다. 2025년 1분기에는 예외적으로 1억 916만 달러의 협력 매출이 발생해 분기 순이익 7,418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회성 사건으로 보이며, 2분기와 3분기는 다시 3,400~3,500만 달러의 영업 손실로 돌아갔습니다. 연구개발비는 2025년 3분기 2,2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720만 달러에서 감소했는데, 이는 인력 감축의 직접적 결과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세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합니다. 첫째, 파이펜버거가 옳다면 파이프라인 중 하나가 획기적인 임상 데이터를 보여주거나 대형 제약사가 인수 또는 협력에 나설 수 있습니다. 현금 대비 할인된 가격에서 긍정적 뉴스가 나오면 주가는 급등할 수 있습니다. 둘째, 회사가 현금을 소진하며 파이프라인도 실패하면 주가는 제로에 수렴합니다. 셋째, 중간 시나리오로 추가 자금 조달이 이뤄지지만 심각한 희석이 발생합니다. 12월 5일 예정된 CNTY-101 데이터가 첫 번째 시험대입니다.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파이펜버거의 매수가 선견지명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고, 실망스러운 결과는 추가 하락을 의미합니다. 2026년 두 프로그램의 IND 제출도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규제 당국 승인을 받고 임상이 시작되면 회사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주의해야 할 위험 요소들이 있습니다. 인력 51% 감축은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습니다. CFO와 CDO 퇴사는 경영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임상시험 중단(CALiPSO-1)은 파이프라인 실행력에 대한 우려를 키웁니다. 시가총액 8,230만 달러는 극단적으로 작아서 기관 투자자가 들어오기 어렵고 유동성도 낮습니다. 긍정적 요인도 있습니다. 보유 현금보다 낮은 가격은 극단적 저평가 상황입니다. iPSC 기반 면역세포 치료제는 여전히 유망한 분야입니다. 경비 절감으로 현금 소진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2027년 4분기까지의 현금 런웨이는 파이프라인 진전을 보여줄 시간을 줍니다. 사장의 대규모 매수는 내부자의 강한 신념을 보여줍니다. 현재 주가 0.67달러는 18개월 전 3달러에서 78% 하락한 것입니다. 파이펜버거는 0.50~0.58달러에 매수했으니 현재가는 그의 매수가보다 약간 높습니다. 만약 투자를 고려한다면 그가 틀릴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내부자도 잘못 판단할 수 있고, 특히 재무 위기 상황에서는 희망적 사고에 빠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하면, CNTY-101 데이터가 긍정적이고 주가가 1달러 아래에서 거래된다면 소액 투비 고려할 만합니다. 반대로 데이터가 실망스럽거나 추가 인력 감축 소식이 나오면 즉시 철수해야 합니다. IND 제출이 2026년에 실제로 이뤄지고 FDA 피드백이 긍정적이면 투자 논리가 강화됩니다. 그러나 자금 조달 발표가 나오면 희석 수준을 면밀히 살펴야 하는데, 현재 시가총액에서 대규모 조달은 기존 주주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1~3개월) 주가는 CNTY-101 데이터 결과에 따라 0.40~1.2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기적으로(6개월) IND 제출 진행 상황과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이 가격을 결정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12개월 이상) 임상 진입 성공 여부가 생존을 결정합니다. 이 투자는 극도로 투기적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1~2% 이상 투입하지 말아야 하며, 전액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금액만 고려해야 합니다. 파이펜버거의 매수가 천재적 타이밍이거나 마지막 희망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확률은 반반입니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멀리해야 하고, 고위험 추구자라면 소액으로 베팅할 만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