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MYSZ

마이 사이즈($MYSZ) CEO, 5달러 매도 후 0.8달러에 연속 매수—극단적 저평가 베팅인가, 몰락 저지 시도인가

2025.12.30 15:09

AI 점수

C 레벨

요약

  • CEO가 2024년 12월 5.18달러에 매도 후, 2025년 11월-12월 0.80~0.91달러에 연속 매수—극단적 저평가 신호로 해석
  • 2024년 매출 826만 달러(+18% YoY), 2025년 1,000만 달러 전망, 2026년 1,500만 달러 목표—50% 성장 예상
  • 시가총액 303만 달러 극소형 마이크로캡, 5년간 99.7% 급락, 극심한 변동성으로 고위험 투기 대상

긍정 요소

  • CEO가 2025년 11월-12월 4회 연속 총 3만 주 매수—이전 매도 가격의 6분의 1 수준에서 확신있는 매수
  • 재무 개선 궤도 명확: EPS 손실 -20.01(2023) → -4.39(2024) → -0.15(Q2 2025)로 대폭 축소
  • 매출 성장 가속: 2024년 +18%, 2025년 목표 +21%, 2026년 목표 +50%로 확대 중
  • Naiz Fit 플랫폼 실적 입증: 전환율 5.7배 개선, 반품률 14% 감소, 평균주문금액 27% 증가
  • 극단적 저평가: P/B 0.42배(장부가 절반), P/S 0.26배, 애널리스트 목표가 3.00달러(현재가 대비 233% 상승여력)

부정 요소

  • 시가총액 303만 달러 극소형 마이크로캡—상장폐지 위험과 극단적 변동성 상존
  • 5년간 99.7% 급락, 2024년만 82% 하락—장기 주주들 거의 전멸 수준 손실
  • 지속되는 적자: 2024년 순이익률 -47.39%, 영업이익률 -50.89%, 현금소진 지속
  • 발행주식수 5,250만(2021) → 9억 1,080만(2024) 17배 증가—극심한 주주 희석 이력
  • 현금 400만 달러로 4~5분기 버틸 수 있으나, 추가 자금조달 시 대규모 희석 불가피

전문가

패션 테크 SaaS 전문가 관점에서 마이 사이즈의 기술력(5.7배 전환율 개선)은 입증됐으나, 극소형 시가총액과 지속 적자는 생존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CEO 매수는 긍정적이나 2.5만 달러 규모는 확신보다 상징적 의미가 크며, 2026년 1분기 실적이 1,500만 달러 목표 달성 가능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전일종가

$0.78

-0.02(2.49%)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0.83

매수 평단가

$0

매도 평단가

$28.3K

매수 대금

$0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12/31/2025

12/31/2025

매도

$

마이 사이즈($MYSZ)의 CEO 로넨 루존이 2025년 11월-12월 동안 자사주 3만여 주를 평균 0.80~0.91달러에 매수했다. 이는 불과 1년 전인 2024년 12월 30일 경영진이 5.18~5.40달러에 주식을 매도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움직임이다. CEO가 매도 가격의 6분의 1 수준에서 연속 매수에 나선 것은 현재 주가가 심각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마이 사이즈는 이스라엘 기반의 패션 테크 기업으로, AI 기반 사이즈 추천 솔루션 'Naiz Fit' 플랫폼을 운영한다. 온라인 의류 쇼핑의 최대 난제인 사이즈 불일치 문제를 AI로 해결하며, 현재까지 18개국에서 4,200만 건 이상의 개인화된 사이즈 추천을 제공했다. 핵심 성과지표도 인상적이다. 고객사의 전환율은 5.7배 개선됐고, 반품률은 14% 감소, 평균 주문금액은 27% 증가했다. 2025년 9월에는 AI 기반 신발 사이즈 추천 기술을 보유한 ShoeSize.Me를 인수하며 플랫폼을 확장했고, 5월에는 유럽 순환 패션 시장 진출을 위해 Percentil 자산을 인수했다. 재무적으로 회사는 명확한 개선 궤도를 보인다. 2024년 매출은 826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성장했고, 주당순손실(EPS)은 2023년 -20.01달러에서 2024년 -4.39달러로 대폭 개선됐다. 2025년 2분기에는 EPS -0.15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28달러 대비 88% 개선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26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하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CEO는 2025년 12월 29일 주주 서한에서 2025년 매출 약 1,000만 달러, 연말 현금 400만 달러를 예상하며, 2026년에는 매출 1,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50% 성장을 의미한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반드시 인식해야 할 극심한 위험 요인들이 존재한다. 현재 시가총액은 단 303만 달러에 불과한 극소형 마이크로캡 기업이다. 주가는 5년간 99.7% 급락했으며, 2024년 연초 이후로도 82% 하락했다. 2024년 6월 3.41달러였던 주가는 현재 0.90달러 수준으로, 12월 27일 6.51달러까지 급등했다가 불과 2주 만에 86% 폭락하는 극단적 변동성을 보였다. 회사는 여전히 적자 상태이며, 2024년 기준 영업이익률 -50.89%, 순이익률 -47.39%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2.97%로 높은 편이고, 과거 나스닥 상장폐지 위기, 역분할 실시 등 기업 존속 위기를 겪었다. 직원은 단 13명에 불과하며, 기관투자자 보유 비중은 3.21%로 극히 낮다.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HC Wainwright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3.00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주가 0.90달러 대비 233% 상승 여력이다. 밸류에이션 지표도 극단적 저평가 상태를 시사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 0.42배는 장부가치의 절반 이하 수준이고, 주가매출비율(P/S) 0.26배는 동종 업계 대비 극히 낮다. 기업가치(EV)는 -46.82만 달러로 음수인데, 이는 보유 현금이 시가총액을 초과한다는 의미다. CEO의 연속 매수는 강력한 긍정 신호지만,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2024년 12월 30일 CEO는 8,000주를 5.18달러에 매도했고, CFO와 CPO도 같은 날 매도했다. 대주주 법인 AVATAR SECURITIES는 12만 주를 4.85달러에 매도했다. 이후 주가가 85% 폭락하자 CEO는 2025년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3만 235주를 평균 0.83달러에 매수했다. 이는 두 가지로 해석 가능하다. 낙관적으로 보면 CEO가 현재 주가를 극도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이고, 비관적으로 보면 붕괴 직전 주가를 지탱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 매수 금액 총 2.5만 달러는 CEO 입장에서 큰 부담은 아니지만, 연속 4회 매수는 단순한 제스처 이상의 확신을 시사한다. 투자 판단을 위한 구체적 기준은 다음과 같다. 긍정적 시나리오가 실현되려면 (1)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250만 달러 이상과 전 분기 대비 손실 추가 축소 확인, (2)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1,500만 달러 연간 목표를 뒷받침하는 분기 매출 350만 달러 이상 달성, (3) 주가 1.50달러 돌파 시 기술적 저항선 극복 신호로 볼 수 있다. 반대로 경고 신호는 (1) 2025년 4분기 매출이 200만 달러 미만이면 CEO의 1,000만 달러 전망 자체에 의문, (2) 현금이 분기당 100만 달러 이상 소진되면 2026년 중반 유동성 위기 가능, (3) 주가가 0.73달러(52주 최저가) 하향 이탈 시 신저가 경신으로 추가 하락 위험 증가한다. 향후 6개월 전망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변동성 높은 횡보다. 주가는 0.80~1.50달러 범위에서 실적 발표와 단기 트레이더들의 움직임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상승 시나리오는 2026년 1분기 실적이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을 입증하고, 추가 대형 고객 확보나 M&A 소식이 나오면 2.00~3.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하락 시나리오에서 매출 목표 미달이나 예상보다 빠른 현금 소진이 확인되면 0.50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상장폐지 우려가 재부상할 수 있다. 핵심 전환점은 2026년 1분기 실적(3월 중순 예상)으로, 이때 CEO의 1,500만 달러 목표 달성 가능성이 가시화된다. 장기적으로 회사의 운명은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에 달렸다. CEO는 매출이 확대되면서 운영 레버리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구체적인 수익성 달성 시점을 제시하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패션 테크 SaaS 기업이 일반적으로 매출 2,000만~3,000만 달러 수준에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고 본다. 마이 사이즈가 현재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2027~2028년경 이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전에 자금이 고갈될 위험이다. 현재 분기당 순손실이 약 80만~100만 달러인데, 현금 400만 달러로는 4~5분기 정도 버틸 수 있다. 추가 자금 조달 시 대규모 희석이 불가피하다. 2021년 5,250만 주였던 발행주식수가 2024년 9억 1,080만 주로 증가한 전력이 있다. 경쟁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AI 사이즈 추천 시장에는 Fit Analytics(Snap이 인수), True Fit, Virtusize 등 자금력 있는 경쟁자들이 존재한다. 마이 사이즈의 차별점은 사이즈 추천뿐 아니라 리커머스(중고 거래) 플랫폼까지 통합한 점인데, 이것이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다만 42만 건 이상의 추천 데이터와 입증된 성과지표(전환율 5.7배 개선)는 의미 있는 자산이다. 결론적으로 마이 사이즈는 극도로 양극화된 투자 기회다. CEO의 대규모 매수, 개선되는 재무지표, 극단적 저평가 밸류에이션은 강력한 긍정 요인이다. 하지만 3백만 달러 시가총액, 지속되는 적자, 99.7% 5년 낙폭, 극심한 변동성은 상당한 위험 요인이다. 이는 전형적인 고위험 고수익 마이크로캡 투기 상황이다. 보수적 투자자는 완전히 회피해야 하며, 공격적 투자자도 포트폴리오의 1~2% 이하로 제한하고 총손실 감내 각오로 접근해야 한다. 2026년 1분기 실적이 분수령이 될 것이며, 그 전까지는 관망하며 추가 내부자 거래 동향과 월별 매출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가입하시면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가입 시 아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스크리너의 심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뉴스를 제한 없이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