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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C

보스턴 오마하($BOC) 이사 3명, 12월 135만 달러 집중 매수…6개월 전 CEO 매수에 이어 두 번째 클러스터 패턴

2025.12.30 23:07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보스턴 오마하($BOC) 이사 3명이 12월 1~11일 집중 매수, 총 104,625주(약 135만 달러, 약 19억원) 매수
  • 2024년 6월에도 CEO·이사진 집단 매수 있었으며, 두 차례 모두 주가 조정 후 13~14달러 구간에서 실행
  • 최근 실적은 부진하나(2025년 Q2 주당 7센트 손실),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20~21.50달러로 현재가 대비 48~59% 상승 여력
  • 11월 3,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발표(2024년 7월 2,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
  • 내부자 매수와 자사주 매입은 긍정 신호이나, 실적 변동성 크고 예측 가능성 낮아 신중한 접근 필요

긍정 요소

  • 이사 3명이 12월 집중 매수(총 135만 달러), 6개월 전 CEO·이사진 매수에 이은 두 번째 클러스터 매수 패턴
  •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평가 '매수', 중간 목표가 20~21.50달러로 현재가 대비 48~59% 상승 여력
  • 11월 3,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발표, 시총 3.8억 달러 대비 약 7.8% 규모로 의미 있는 지지
  • 내부자 매수가 13달러 초반으로, 현재가 13.53달러와 근접해 하방 지지선 역할 가능성
  • 프랭크 케넌 이사가 IRA 계좌로 매수해 장기 보유 의도 시사

부정 요소

  • 2025년 Q2 주당 7센트 손실로 시장 예상(3센트 이익) 크게 하회, 매출도 예상치 미달
  • 2024년 8월 분기 매출 전년 대비 75.8% 급감(586만 달러)으로 극단적 변동성 노출
  • 분기마다 실적 예측치 하회 반복, 어닝 서프라이즈보다 쇼크가 빈번해 예측 가능성 낮음
  •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제한적이고 기관 커버리지 적어 주가 변동성 높음
  • 지주회사 구조로 다양한 섹터 노출되어 있으나 명확한 성장 스토리 부족, 버크셔 모델 지향하나 실행력 미검증

전문가

다각화된 금융 지주회사 관점에서 보면, 보스턴 오마하의 반복적인 내부자 매수는 경영진이 현재 주가를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로 판단한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그러나 분기 실적 변동성이 극심하고 각 사업부문의 시너지가 불명확해, 버크셔 해서웨이 스타일 모델이 소형주 규모에서 작동할지는 의문입니다. 보험·광고·부동산 등 경기 민감 사업 중심 포트폴리오는 매크로 역풍에 취약하며, 현 시점에서는 관망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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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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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오마하($BOC)의 이사 3명이 지난 12월 1일부터 11일 사이 집중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했다. 프랭크 케넌 2세 이사는 79,887주(약 102만 달러, 약 14억원)를 3일에 걸쳐 매수했고, 토마스 버트 이사는 14,738주(약 20만 달러, 약 2.8억원), 제프리 로열 이사는 10,000주(약 13만 달러, 약 1.8억원)를 각각 매수했다. 매수 평균가는 주당 12.66~13.62달러로, 현재 주가(13.53달러) 수준이다. 주목할 점은 이들의 매수가 결코 소액이 아니며, 특히 케넌 이사의 경우 개인 은퇴계좌(IRA)를 통해 대규모로 매수했다는 것이다. 보스턴 오마하는 보험, 광고 빌보드, 부동산 중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소형주 지주회사다. 시가총액은 약 3.8억 달러(약 5,300억원) 수준으로, 일반 투자자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모델로 한 경영 철학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틈새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아왔다.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아담 피터슨이 Magnolia Capital Fund를 통해 대규모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사회는 금융·부동산 업계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12월 내부자 매수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이것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2024년 6월에도 비슷한 패턴이 있었다. 당시 CEO 피터슨은 63,424주(약 88만 달러, 약 12억원)를 주당 13.84~14.37달러에 매수했고, 케넌 이사는 30,000주(약 42만 달러, 약 5.9억원)를, 브래드퍼드 브라이너 이사와 로열 이사도 각각 10,000주씩 매수했다.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대규모 집단 매수가 발생한 것이다. 두 시점의 공통점은 주가가 조정을 받은 직후였다는 점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명확하다. "실적은 부진한데 왜 내부자들은 계속 사들이는가?" 회사의 최근 실적은 실망스러웠다. 2025년 2분기(6월 말 마감)에는 주당 7센트 손실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3센트 이익)를 크게 밑돌았고, 매출도 2,820만 달러로 예상치 2,940만 달러에 못 미쳤다. 2024년 8월 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75.8% 급감한 586만 달러를 기록하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분기마다 실적 전망치를 밑도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그럼에도 내부자들이 매수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 현재 주가가 내재가치 대비 크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중간 목표가는 20~21.50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48~59% 상승 여력이 있다. 내부자들은 13달러 초반 가격대에서 반복적으로 매수하고 있는데, 이는 이 수준을 바닥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둘째, 단기 실적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확신이다. 보스턴 오마하는 보험, 광고, 부동산 등 경기 민감 사업이 많아 분기 실적 변동성이 큰 편이다. 셋째, 회사가 11월 새로 발표한 3,00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다. 이는 2024년 7월 발표한 2,000만 달러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매입 프로그램이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긍정적 요인과 위험 요인이 명확히 갈린다. 긍정적 측면은 세 가지다. 내부자들이 개인 자금으로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는 점은 강력한 확신의 표시다. 특히 케넌 이사의 경우 은퇴계좌를 통해 매수했는데, 이는 장기 보유 의도를 시사한다. 또한 시가총액 3.8억 달러에 불과한 소형주임에도 연속적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실행할 재무 여력이 있다는 것은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증거다. 마지막으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평가가 '매수'이고 목표가가 현재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위험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가장 큰 문제는 실적 예측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다. 분기마다 어닝 서프라이즈보다 어닝 쇼크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24년 8월 분기의 75.8% 매출 급감 같은 극단적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불안 요소다. 또한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이 제한적이고 기관 투자자 커버리지가 적어 주가 변동성이 큰 편이다. 회사의 사업 구조가 여러 섹터에 분산돼 있어 명확한 성장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점도 약점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지향하지만 규모와 실행력 면에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주가 흐름을 보면, 2024년 11월 16.13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다 11월 중순 11.51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13.53달러로 저점 대비 약 17% 반등한 상태다. 기술적으로는 13~14달러 구간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내부자 매수가 이 지지선을 강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거래량 패턴을 보면 주요 내부자 매수 시점 이후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으나 극적인 변화는 없었다. 향후 시나리오를 그려보면, 긍정적 시나리오는 이렇다. 내부자들의 판단이 옳아서 향후 1~2분기 내 실적이 개선되고, 이것이 시장에 재평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3,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이 본격화되면 유동 주식수가 줄어들고 주당가치가 상승할 것이다. 애널리스트 목표가인 20달러를 달성하면 현재 대비 약 48% 상승이다. 중립 시나리오는 실적 변동성이 계속되지만 13~15달러 박스권을 유지하는 것이다. 내부자 매수와 자사주 매입이 하방을 지지하지만, 실적 불확실성이 상방을 제한하는 구조다. 부정적 시나리오는 실적 악화가 지속되거나 예상치 못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해 주가가 12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경우다. 이 경우 내부자 매수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악화가 우세해질 수 있다. 단기 전망(1~6개월)을 보면, 다음 분기 실적 발표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만약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거나 최소한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면, 내부자 매수에 대한 시장의 재해석이 이뤄지며 14.50~15.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또다시 실적 쇼크가 발생하면 12.50달러 선까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3,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실행 속도와 규모도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장기 전망(6개월 이상)은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능력에 달려 있다. 보스턴 오마하는 지주회사 구조이므로, 저성과 사업을 정리하고 고성과 사업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 만약 경영진이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한다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가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처럼 실적 예측 가능성이 낮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밸류에이션 할인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 판단 기준을 정리하면 이렇다. 긍정 신호는 다음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경영진이 구체적인 턴어라운드 플랜을 제시하거나, 주가가 12.50달러 아래로 떨어져 내부자 매수가가 대비 추가 안전마진이 확보되는 경우다. 주의 신호는 연속 2분기 이상 실적 쇼크가 발생하거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거나, 주요 내부자가 매도에 나서는 경우다. 특히 CEO나 대주주의 매도는 투자 논리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보스턴 오마하는 내부자 매수와 자사주 매입이라는 긍정 신호와 실적 불확실성이라는 위험 요인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내부자들이 13달러 초반 가격대에서 반복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것은 이 수준이 저평가 영역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실적 변동성이 크고 예측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상당한 리스크 요인이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최소 1~2분기 실적 개선을 확인한 후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 공격적 투자자라면 내부자 매수가 수준인 12.50~13.00달러 구간에서 분할 매수를 고려할 수 있으나, 반드시 손절 기준(11.50달러 이하)을 설정해야 한다. 어느 쪽이든 소형주 특유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해 포트폴리오의 소량만 배분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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