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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Y

와이드포인트($WYY) CEO는 사들이는데 CFO·COO는 파는 이유—30억 달러 계약 앞둔 스몰캡의 운명

2025.12.30 21:38

AI 점수

C 레벨

요약

  • 와이드포인트($WYY), 30억 달러 규모 국토안보부 CWMS 3.0 재입찰 낙찰자 발표 2026년 상반기 예정. 낙찰 시 연매출 1억5천만 달러 기업에 게임체인저 계약
  • CEO 진 강, 2024~2025년 자사주 4천6백 주 매수(약 2만5천 달러). CFO·COO 매도는 3년 베스팅 일정에 따른 스톡옵션 행사로 계획된 처분
  • 2024년 매출 1억4천2백60만 달러(+35% YoY), 적자 19억3천만 달러로 축소. 조정 EBITDA 33분기 연속 플러스, FCF 8분기 연속 흑자
  • 현금 1천2백10만 달러 보유, 무차입 경영. 계약 잔고 2억6천9백만 달러. FedRAMP 인증으로 연방 시장 경쟁력 확보
  • 주가매출비율 0.37배(업계 평균 1.81배 대비 79% 할인). HC 웨인라이트 목표가 9.33달러(현 주가 대비 +69%)

긍정 요소

  • 2026년 상반기 30억 달러 규모 CWMS 3.0 낙찰 가능성, 현 연매출의 20배 규모 대형 계약으로 매출 가시성 획기적 개선 기대
  • 2024년 4천만~4천5백만 달러 FedRAMP 플랫폼 계약, 2천7백50만 달러 세관국경보호청 계약 등 올해 주요 계약 연속 수주로 수주 모멘텀 입증
  • FedRAMP 인증 획득으로 연방 정부 시장 진입 장벽 확보, 마진 개선 가능한 SaaS 계약 수주 가능
  • CEO 진 강의 2024~2025년 자사주 매수(약 2만5천 달러)로 경영진 자신감 확인, 현 주가 저평가 판단 신호
  • 조정 EBITDA 33분기 연속 플러스, 잉여현금흐름 8분기 연속 흑자로 현금 창출 능력 검증.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 안정성 양호

부정 요소

  • 2024년 19억3천만 달러 순손실(매출 대비 -1.55% 마진)로 여전히 적자 상태. 2025년 EPS 흑자 전환 목표 달성 불투명
  • CWMS 3.0 낙찰 실패 시 주가 급락 가능성. 현 주가는 52주 최고가 대비 이미 27% 하락했으나 추가 하락 여력 존재
  • 매출의 대부분이 연방 정부 계약 의존. 정치적 변수, 예산 삭감, IT 지출 우선순위 변경 시 직접적 타격
  • 시가총액 5천4백50만 달러 스몰캡으로 일일 거래량 5만 주 수준. 유동성 제약으로 대량 거래 시 가격 변동성 높음
  • 유동비율 0.97배(1.0 미만)로 단기 유동성 압박 가능성. CFO·COO의 지속적 주식 매도(베스팅 관련이나 시장 인식 부담)

전문가

와이드포인트는 연방 IT 서비스 섹터의 전형적 턴어라운드 사례입니다. FedRAMP 인증과 대형 계약 파이프라인은 명확한 성장 경로를 제시하지만, 지속적 적자와 정부 계약 집중도는 실행 리스크를 높입니다. 2026년 상반기 30억 달러 CWMS 3.0 결과가 투자 성패를 가를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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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025

12/31/2025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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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포인트($WYY)가 30억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연방 정부 계약 재입찰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국토안보부(DHS)의 CWMS 3.0 프로그램 낙찰자 발표가 2026년 1분기 말~2분기 초로 예정된 가운데, 이 회사는 올해 들어 4천만~4천5백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의 FedRAMP 인증 플랫폼 계약과 2천7백50만 달러(약 390억 원) 규모의 세관국경보호청 계약 등을 연달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FedRAMP 인증 획득은 연방 시장에서 차별화된 진입 장벽을 형성한다. 와이드포인트는 1991년 설립된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소재 IT 서비스 기업으로, 정부 및 기업 고객에게 통신 생애주기 관리, 모바일·신원 관리, 사이버보안 등 기술 관리 서비스(TMaaS)를 제공한다. 시가총액 5천4백50만 달러(약 770억 원)의 스몰캡 기업이지만, 2024년 매출 1억4천2백60만 달러(약 2천억 원)로 전년 대비 35% 성장하며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직원 240명 규모로 국방부, 국토안보부 등 연방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최근 3개월간 내부자 거래 패턴이 흥미롭다. CEO 진 강은 2024년 9월과 2025년 5~6월에 걸쳐 총 4천6백 주를 매수했다. 매수 금액은 약 2만5천 달러(약 3천5백만 원)로 크지 않지만, 소형주 CEO가 개인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인 점은 주가 저평가 판단과 향후 실적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다. 반면 CFO 로버트 조지와 COO 토드 드지악은 같은 기간 여러 차례 주식을 매도했다. 다만 SEC 공시에 따르면 이들 매도는 2008년 주식 인센티브 계획에 따른 3년 베스팅 일정에 따른 것으로, 계획된 스톡옵션 행사 물량 처리로 해석된다. 재량적 대량 매도가 아닌 보상 체계의 일부라는 점에서 부정적 신호로 보기 어렵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수익성 개선 궤적이다. 와이드포인트는 2022년 235억9천만 달러(약 33조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2023년 40억5천만 달러(약 5조7천억 원) 적자로 대폭 축소했고, 2024년에는 19억3천만 달러(약 2조7천억 원) 적자로 추가 개선했다.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적자는 19억 달러(약 2조7천억 원)로, 적자 폭이 빠르게 줄고 있다. 더 중요한 지표는 현금 창출 능력이다. 조정 EBITDA는 33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이며, 잉여현금흐름(FCF)은 8분기 연속 흑자다. 2025년 3분기 기준 무제한 현금 1천2백10만 달러(약 170억 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 부채가 전혀 없다. 이는 계약 수주가 실제 현금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투자 판단 기준을 제시하면, 긍정적 시나리오는 2026년 상반기 CWMS 3.0 낙찰 시 실현된다. 이 계약은 10년간 30억 달러 규모로, 현재 연매출 1억5천만 달러(약 2천억 원) 수준인 회사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현재 계약 잔고(백로그) 2억6천9백만 달러(약 3천8백억 원)에 더해 이 대형 계약이 추가되면 매출 가시성이 크게 높아진다. 또한 2025년 하반기 EPS 흑자 전환 달성 여부도 중요한 분기점이다. 경영진은 당초 2025년 EPS 흑자 목표를 제시했으나 파이프라인 전환 지연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매출 가이던스는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분기별 EBITDA와 FCF 추이를 추적하며, 2~3분기 연속 개선 시 본격적인 수익성 턴어라운드 국면 진입으로 판단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리스크도 명확하다. CWMS 3.0 낙찰 실패 시 주가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주가 5.51달러는 52주 최고가 7.55달러 대비 27% 하락한 수준으로, 이미 일부 기대감이 빠진 상태지만, 탈락 시 추가 하락 여력이 있다. 또한 연방 정부 예산 삭감이나 IT 지출 우선순위 변경도 리스크 요인이다.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이 정부 계약에 의존하므로, 정치적 변수나 재정 긴축 시 직접적 타격을 받는다. 재무적으로는 부채비율 40.35%와 유동비율 0.97배(1.0 미만)가 단기 유동성 압박 가능성을 시사한다. 스몰캡 특성상 일일 거래량이 약 5만 주로 적어 대량 매수/매도 시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와이드포인트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주가매출비율(P/S) 0.37배는 업계 평균 1.81배 대비 79% 할인된 수준이다. 모닝스타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미국 스몰캡 주식들은 공정가치 대비 15% 할인 거래되고 있는데, 와이드포인트는 이보다 훨씬 저평가된 상태다. HC 웨인라이트는 목표주가 9.33달러(현 주가 대비 69% 상승 여력)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적자 기업이지만 Forward P/E 24.69배는 2026년 흑자 전환 기대를 반영한 수치다. 연방 IT 지출 증가와 사이버보안·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수요 확대라는 구조적 수혜 섹터에 속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단기 전망(1~6개월)으로는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2026년 1~2분기 CWMS 3.0 결과 발표 전까지 주가는 기대감과 불확실성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분기 실적 발표 시 계약 수주 현황과 EBITDA/FCF 개선 속도가 단기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다음 실적 발표는 2026년 4월 14일 예정이다. 장기 전망(6개월 이상)은 CWMS 3.0 낙찰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 낙찰 시 매출 가시성 확보와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며, 현재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다. 다만 탈락하더라도 기존 계약 포트폴리오와 DaaS(Device-as-a-Service) 사업 확장으로 점진적 성장 경로는 유효하다. 결론적으로, 와이드포인트는 고위험·고수익 스몰캡 턴어라운드 투자 기회다. 30억 달러 규모 대형 계약 낙찰 가능성과 연방 IT 지출 증가라는 구조적 수혜, CEO의 자사주 매수 신호, 극단적 저평가 밸류에이션이 긍정적 요인이다. 반면 여전한 적자 상태, 정부 계약 의존도, 낙찰 불확실성, 스몰캡 유동성 리스크가 부정적 요인이다. 이 내부자 거래 패턴은 CEO의 확신과 임원진의 계획된 차익 실현이 공존하는 상황으로, CFO·COO 매도가 베스팅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과도한 경계는 불필요하다. 2026년 상반기 대형 계약 결과 발표가 결정적 분기점이 될 전망이며, 고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현 시점에서 분할 매수 검토가 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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