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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LB

깃랩($GTLB) 18개월간 내부자 매수 '제로'...이사 450억 원 매도에도 호실적, AI 수익화가 변수

2026.01.05 23:30

AI 점수

C 레벨

요약

  • 깃랩 3분기 실적 호조(매출 +25%, EPS 예상 47% 상회)에도 주가 13.5% 급락, 52주 최저가 근접
  • 18개월간 내부자 매수 제로, 이사의 3,270만 달러 대량 매도 등 일관된 매도 패턴 경고
  • AI 수익화 기대 불발로 애널리스트 목표가 하향, 현 주가 37달러는 컨센서스 52.50달러 대비 41% 저평가

긍정 요소

  • 매출총이익률 88%, 비GAAP 영업이익률 18%로 확대되는 등 수익성 지표 개선 지속
  • 달러 기반 순유지율 119%로 기존 고객의 플랫폼 사용 확대 입증, ARR 10만 달러 이상 고객 23% 증가
  • 포춘 100 기업 50% 이상 고객 확보, 가트너 데브옵스 플랫폼 및 AI 코드 어시스턴트 리더 인정
  • 잉여현금흐름 2,720만 달러 흑자 전환, 재무 건전성 강화
  • 2024년 인수 제안 받은 이력(당시 기업가치 80억 달러), 현 시가총액 63억 달러로 인수 프리미엄 가능성

부정 요소

  • 18개월간 내부자 매수 제로, 이사 제이콥슨의 3,270만 달러 단일 거래 매도 등 대규모 지속적 매도
  • 호실적에도 주가 13.5% 급락, AI 수익화 기대 불발로 애널리스트 4명 목표가 하향
  • PSR 6.6배는 25% 성장률 대비 과도한 밸류에이션, GAAP 기준 여전히 적자 지속
  • 연초 대비 35% 하락, 1월 고점 대비 48% 하락으로 52주 최저가(35.81달러) 근접
  • 마이크로소프트 AI 제품 축소 여파로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회의론 확산, 섹터 전반 밸류에이션 압박

전문가

깃랩은 데브섹옵스 시장의 기술적 리더십과 포춘 100 침투율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18개월간 단 한 건의 내부자 매수도 없었고 특히 이사급 인물의 수천만 달러 매도는 투자자에게 심각한 경고 신호입니다. AI 수익화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PSR 6.6배 밸류에이션은 정당화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35달러 지지선 붕괴 시 추가 하락 위험이 존재합니다.

전일종가

$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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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38.08

매수 평단가

$47.74

매도 평단가

$124.75K

매수 대금

$126.3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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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2026

01/08/2026

매도

$

깃랩($GTLB)이 12월 2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 2억 4,440만 달러(약 3,370억 원)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비GAAP 주당순이익 0.25달러로 예상치 0.17달러를 47% 상회했다. 그러나 주가는 발표 직후 13.5% 급락했고, 현재 37달러대에서 거래되며 52주 최저가(35.81달러)에 근접해 있다. 연초 대비 35% 하락, 1월 고점(72.76달러) 대비로는 거의 절반 수준이다. 이례적인 '호실적 악재' 현상 뒤에는 두 가지 핵심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깃랩은 구글이 투자한 데브섹옵스(DevSecOps) 플랫폼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보안, 배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포춘 100대 기업의 50% 이상이 고객이며, 5천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가트너는 3년 연속 '데브옵스 플랫폼 리더', 2년 연속 'AI 코드 어시스턴트 리더'로 선정했다. 그러나 시장은 이런 경쟁력보다 다른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가장 우려스러운 신호는 내부자 거래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8개월간 기록된 거래는 모두 매도였다. 단 한 건의 매수도 없었다. CEO 시트세 시브란디흐는 분기마다 5만 6천~10만 8천 주를 규칙적으로 매도했다. CFO 브라이언 로빈스도 정기적인 매도를 지속했다. 가장 충격적인 거래는 이사 매튜 제이콥슨의 대량 매도다. 2024년 12월 26일 단 하루에 54만 7,679주를 평균 59.72달러에 매도해 3,270만 달러(약 450억 원)를 현금화했다. 이는 전형적인 벤처캐피털 투자자의 엑시트로, 제이콥슨은 깃랩에 투자한 ICONIQ 펀드의 핵심 인물이다. 그는 2025년 9월에도 88만 주 이상을 추가 매도했다. 내부자들이 주가 70달러대일 때도, 현재 37달러대일 때도 지속적으로 매도만 하고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신호다. 대부분 10b5-1 계획에 따른 매도지만, 그 규모와 일관성은 경영진이 현재 주가 수준에서도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시장이 두 번째로 우려하는 지점은 AI 수익화 속도다. 깃랩은 AI 코드 어시스턴트 시장의 리더로 인정받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한 폭발적 성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3분기 매출 성장률 25%는 견고하지만, AI 투자 붐을 감안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깃랩은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9억 4,600만~9억 4,700만 달러로 유지했는데, 이는 AI 프리미엄을 반영하지 못한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제품 매출 목표 미달로 제공 규모를 축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이 아직 개념 증명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회의론이 확산됐다. 4명의 애널리스트가 실적 발표 직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고, 컨센서스 목표가는 52.50달러로 현 주가 대비 41% 상승 여력을 시사하지만, 이마저도 이전 목표가들에서 대폭 낮아진 수준이다. 그러나 깃랩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88%로 소프트웨어 기업 최상위권이며, 비GAAP 영업이익률은 전년 13%에서 18%로 확대됐다. 잉여현금흐름은 2,720만 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고객 확장 지표인 달러 기반 순유지율(NRR)은 119%로, 기존 고객들이 플랫폼 사용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간 반복 매출(ARR) 10만 달러 이상 고객은 1,405개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깃랩이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고객층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포춘 100대 기업 침투율 50% 이상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1월 15일 신임 CFO로 부임하는 제시카 로스는 세일즈포스와 스티치픽스에서 25년 이상 재무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이는 깃랩이 성숙기 기업으로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2024년 7월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깃랩은 데이터독을 포함한 여러 기업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 당시 기업가치는 80억 달러 수준이었는데, 현재 시가총액 63억 달러는 인수 프리미엄 가능성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기준점은 명확하다. 첫째, 주가가 40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내부자 매수가 나타나는지 지켜봐야 한다. 현재까지 18개월간 단 한 건의 매수도 없었다는 점은 결정적인 부정 신호다. 셋째, 2월 말 예정된 4분기 실적에서 AI 매출 기여도가 구체적으로 제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깃랩이 AI 듀오(Duo) 제품의 매출 분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2026년 AI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한다면, 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시나리오별 전망을 살펴보자. 베이스 케이스는 35~45달러 구간에서의 박스권 등락이다. AI 수익화 논란이 해소되지 않는 한, 주가는 방향성 없는 변동성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불 케이스는 두 가지 트리거에 달려 있다. 하나는 인수합병 발표다. 데이터독이나 다른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이 프리미엄을 얹어 인수를 제안한다면 주가는 6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AI 매출의 극적인 증가다.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 코파일럿처럼 수억 달러 규모의 AI ARR 달성이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 베어 케이스는 35달러 지지선 붕괴다. AI 수익화 실망이 지속되고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압박이 심화되면 30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 특히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면 고밸류에이션 소프트웨어 주식들은 추가 조정을 피하기 어렵다. 단기적으로(1~6개월) 주가는 하방 편향적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2월 4분기 실적과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 발표가 핵심 변곡점이 될 것이다. 만약 AI 매출 기여도가 기대에 못 미치거나 2027 회계연도 성장률 가이던스가 20%대 초반으로 둔화된다면, 주가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AI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고객당 평균 매출(ARPU) 증가가 확인된다면, 40달러 중반 회복이 가능하다. 3월 이후에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과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트렌드가 주가 방향을 좌우할 것이다. 장기적으로(6개월 이상) 깃랩의 투자 매력은 AI 수익화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플랫폼 경쟁력과 포춘 100 침투율은 분명한 강점이지만, 현재 PER 485배(GAAP 기준 적자), PSR 6.6배는 완벽한 실행을 전제로 한 밸류에이션이다. 25% 매출 성장을 유지하는 기업에게 PSR 6.6배는 과도하게 높다. 비교 대상인 데이터독은 PSR 15배지만 매출 성장률이 30%에 달한다. 깃랩이 장기 투자처로 매력을 되찾으려면 두 가지 중 하나가 필요하다. AI 수익화로 성장률을 30%대로 재가속하거나, 밸류에이션이 PSR 4~5배 수준(주가 30달러 초반)까지 조정되어야 한다. 구조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시장은 성장하고 있고, 깃랩의 경쟁 지위는 견고하다. 그러나 시장이 요구하는 AI 수익화 증명과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도는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적신호다. 결론적으로, 깃랩은 운영적으로 건전한 기업이지만 시장은 회의적이다. 18개월간 단 한 건의 내부자 매수도 없었고, 특히 이사의 수천만 달러 대량 매도는 심각한 경고 신호다. 호실적에도 주가가 폭락한 것은 AI 수익화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주가 37달러는 52주 최저가에 근접해 있어 단기 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내부자 거래 패턴과 AI 수익화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신규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 35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와 2월 실적 발표가 다음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인수합병 가능성은 잠재적 상승 요인이지만, 확정되지 않은 루머에 의존하기는 위험하다. 장기 투자자라면 밸류에이션이 더 매력적인 수준으로 조정되거나, AI 매출 기여도가 명확히 증명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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