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IC
사이언스 인터내셔널($SAIC) 임원진 25차례 자사주 매수, "DOGE 공포 속 저평가 기회" 베팅
2026.01.06 21:04
AI 점수
C 레벨
요약
- SAIC 경영진이 2024년 6월 이후 25번 자사주 매수(매도 1건), 최근 EVP가 20만 달러 매수
- 주가 5월 대비 31% 급락했으나 3분기 EPS는 예상치 19% 상회, 11.7억 달러 신규 계약 수주
- 선행 PER 10.71배로 저평가, ROE 23.75%로 양호하나 CEO 교체와 정부 예산 불확실성이 리스크
긍정 요소
- 경영진 25차례 연속 매수(총 100만 달러 이상), CEO 포함 최고경영진의 대규모 매수로 내부 확신 강력
- 4분기 연속 EPS 컨센서스 상회, 3분기 2.58달러로 예상치 2.17달러 대비 19% 초과 달성
- 6개월간 11.7억 달러 신규 계약 수주, 북투빌 비율 1.4배로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시성 확보
- 선행 PER 10.71배는 방산 업종 및 S&P 500 대비 현저한 저평가, ROE 23.75%로 수익성 우수
- 씨티그룹 매수 의견·목표가 122달러 제시로 현 수준 대비 19% 상승 여력 시사
부정 요소
-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 하향(2~3% 유기적 감소), CFO가 "더 악화 가정" 언급하며 신중한 전망
- 10월 CEO 사임·임시 CEO 선임으로 리더십 공백, 전략 실행력 약화 우려
- 트럼프 DOGE 이니셔티브로 정부 예산 삭감 우려, 11월 방산주 일제 급락 시 SAIC 15% 하락
- 부채비율 175%로 레버리지 높은 재무구조, 금리 인하 지연 시 이자 부담 증가 가능
- 정부 조달 지연과 예산 불확실성 지속, 3·4분기 각각 5.5% 유기적 매출 감소 예상
전문가
정부 IT 서비스 섹터 전문가 관점에서 SAIC의 임원 매수 패턴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를 시사하지만, CEO 교체와 DOGE 불확실성이 단기 변동성을 키울 것입니다. 북투빌 1.4배와 신규 계약은 2027 회계연도 반등 기반을 제공하나, 정부 예산 사이클 리스크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전일종가
$106.81
-1.99(1.83%)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09.85
매수 평단가
$117.7
매도 평단가
$639.37K
매수 대금
$381.23K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01/08/2026 | 01/08/2026 | 매도 | $ |
사이언스 어플리케이션 인터내셔널($SAIC)의 경영진이 주가 급락 국면에서 자사주를 대규모로 매수하고 있다. 12월 16일 프라부 나타라잔(Prabu Natarajan) EVP가 주당 100.49달러에 2,000주(약 2억 원)를 매수하며 2024년 6월 이후 25번째 임원 매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도는 단 1건에 불과하다. SAIC는 연 매출 75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의 중견 방산·정부 IT 서비스 업체로,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에 IT 현대화, 디지털 엔지니어링, 무기체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이도스(Leidos), CACI 인터내셔널과 경쟁하며 약 2만4,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들 임원의 매수 행보는 주가가 5월 123.41달러에서 11월 85.01달러로 31% 급락한 시기에 집중됐다. CEO 토니 타운즈휘틀리(Toni Townes-Whitley)는 3월 주당 111.67달러에 22만 달러어치를 매수했고, 빈센트 디프론조(Vincent DiFronzo) EVP는 3월 108.85달러에 6.5만 달러를 투입했다. 현재 주가는 102.44달러로 11월 저점 대비 17% 반등했지만 여전히 연중 고점 대비 17% 낮은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경영진의 이러한 확신이 실적과 계약 수주 실적으로 뒷받침된다는 점이다. SAIC는 3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2.58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2.17달러를 19% 상회했다. 매출은 18.7억 달러(약 2조5,000억 원)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2분기에도 EPS 2.58달러로 예상치 2.0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더욱이 6월 9.28억 달러(약 1조2,400억 원) 규모의 엔지니어링 계약과 11월 2.42억 달러(약 3,200억 원) 규모의 해군 추진시설 계약을 잇달아 수주하며 총 11.7억 달러의 신규 계약을 확보했다. 누적 북투빌(book-to-bill) 비율은 1.4배로, 향후 매출 가시성이 양호하다. 그럼에도 시장은 회사에 냉담했다. 가장 큰 요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성 추진(DOGE) 이니셔티브다. 일론 머스크 주도로 연방정부 예산 삭감 가능성이 제기되자 11월 중순 방산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SAIC는 하루 만에 15% 급락(148.01달러 → 125.91달러)하며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정부 계약 의존도가 높은 업종 특성상 예산 불확실성에 취약했던 것이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72.5억~73.25억 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2~3%의 유기적 매출 감소를 전망했다. CFO는 "상황이 나아지기 전에 더 악화될 것으로 가정해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임원들의 판단은 달랐다. 3월 말 주가가 다시 105~113달러 수준으로 떨어지자 CEO를 포함한 8명의 임원과 이사가 일제히 매수에 나섰다. 한 주 동안 총 62만 달러 이상이 투입됐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 매수가 아니라 CEO가 22만 달러, EVP 나타라잔이 22만 달러를 투입한 실질적 베팅이었다. 가장 최근인 12월 16일 매수도 나타라잔 EVP가 20만 달러를 투입한 대규모 거래였다. 이들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AIC의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10.71배에 불과하다. 이는 방산 업종 평균은 물론 S&P 500 평균(약 20배)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75%로 업종 내 상위권이며, 영업이익률은 10.5%로 안정적이다. 부채비율은 175%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고, 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은 2.37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배당도 13년 연속 지급하며 현재 배당수익률은 1.38%다. 씨티그룹은 12월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22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9%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투자 판단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지표들을 살펴보자. 먼저 분기 실적 발표에서 EPS가 가이던스 하단(9.80달러)을 상회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회사는 지난 4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매출 가이던스 달성 여부가 신뢰 회복의 열쇠다. 둘째, 신규 계약 수주액과 북투빌 비율 추이를 주시해야 한다. 현재 1.4배 수준이 유지되면 매출 감소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 셋째, 조직 개편 효과다. 회사는 5개 사업부를 3개로 통합하고 있는데, 이것이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정부 예산 집행 속도와 DOGE 이니셔티브의 실제 영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머스크가 DOGE 역할에서 물러난 후 방산주들이 반등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구조적 예산 압박은 지속될 수 있다. 위험 신호로는 CEO 교체를 꼽을 수 있다. 10월 23일 타운즈휘틀리 CEO가 사임하고 제임스 리건(James Reagan) 이사가 임시 CEO로 선임됐다. 리더십 공백기에 전략 실행력이 약화될 수 있다. 또한 분기별 5.5%씩 유기적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3·4분기 실적이 추가 주가 약세를 촉발할 수 있다. 정부 조달 지연과 인력 이직률 증가도 단기 실적에 부담이다. 레버리지가 높은 재무구조(총부채/자기자본 175%)는 금리 인하 속도가 더딜 경우 이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나리오별로 전망해보면,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DOGE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고 2026년 하반기부터 정부 조달이 정상화되면서 신규 계약들이 본격 매출로 전환된다. 조직 개편으로 마진이 개선되고, 새 CEO 선임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주가는 씨티 목표가인 122달러를 향해 갈 수 있다. 이 경우 현 수준 대비 19% 상승이다. 기본 시나리오는 매출 감소가 가이던스대로 진행되지만 수익성은 유지되는 경우다. 북투빌 1.4배가 2027 회계연도 성장 반등의 기반이 되고, 주가는 110~115달러 범위에서 등락한다.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정부 예산 삭감이 본격화되고 계약 지연이 심화되면서 2026년 EPS 가이던스 하단(9.80달러)을 밑돈다. 이 경우 주가는 다시 90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 시나리오 전환의 트리거는 12월 4일 실적 발표와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그리고 1분기 트럼프 행정부 예산안이다. 단기적으로는(1~6개월)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12월 실적이 긍정적 촉매가 될 수 있지만, 1~2월 예산 불확실성이 주가를 억누를 수 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목표가 116.40달러는 14%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는 100달러 지지선이 중요하다. 11월 저점 85.01달러를 하회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임원들이 100~113달러에서 집중 매수한 점은 이 구간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시사한다. 단기 모멘텀은 12월 실적 발표, 새 CEO 선임 시기, 트럼프 행정부 첫 예산안(2월 예상)에 좌우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6개월 이상) 방산 및 정부 IT 서비스 수요의 구조적 성장이 핵심이다. 중국과의 전략 경쟁, 사이버 보안 위협, AI 기반 국방 시스템 현대화는 지속적인 수요 동력이다. SAIC의 AI 솔루션,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은 이러한 트렌드와 부합한다. 회사가 제시한 2027 회계연도 0~3% 성장 전망이 보수적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방산 예산의 정치적 성격과 대형 계약업체 간 경쟁 심화는 장기 리스크다. 레이도스(시가총액 253억 달러)나 CACI(124억 달러) 같은 경쟁사 대비 규모가 작아(50억 달러) M&A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종합하면, SAIC는 현재 시장이 단기 불확실성에 과도하게 반응한 상태로 보인다. 임원들의 반복적 매수는 내부자들이 펀더멘털에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선행 PER 10.71배, ROE 23.75%는 업종 내 저평가 구간이다. 11.7억 달러 신규 계약 수주와 북투빌 1.4배는 2027 회계연도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CEO 교체와 정부 예산 불확실성은 단기 변동성 요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100~105달러 구간이 임원들이 검증한 가치 매수 구간으로 보이지만, 85달러 하방 리스크도 존재한다. 12월 실적 발표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배당도 안정적이어서 중장기 관점의 가치투자자에게는 관심을 가질 만하지만, 단기 트레이더는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 계약 업종 특성상 예산 사이클과 정치 리스크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