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TR
스트래티지($MSTR) MSCI 제외 리스크 해소, 이사 198억 원 매수했던 90달러는 '바닥' 신호였나
2026.01.09 21:42
AI 점수
C 레벨
요약
- MSCI가 암호화폐 보유 기업 지수 제외 계획 철회, JP모건 예상 28억 달러 매도 압박 해소
- 7월 경영진 집단 매수(피터 브라이거 198억 원, 임원 7명 동시 매수 @ $90)로 바닥 신호
- 시가총액 470억 달러 vs 비트코인 보유가치 560억 달러, 90억 달러 할인 거래 중
- 비트코인 70,000달러 이하 시 추가 담보 압박, 2028년 50억 달러 전환사채 만기 리스크
긍정 요소
- MSCI 지수 제외 리스크 해소로 최대 90억 달러 강제 매도 압박 사라짐
- 7월 피터 브라이거 이사 198억 원 매수 등 경영진 집단 매수로 90달러 구간 바닥 신호
- 시가총액이 비트코인 보유가치 대비 90억 달러 저평가, P/B 0.97로 장부가 이하 거래
- 월가 평균 목표주가 489.62달러(211% 상승여력), 13개 증권사 강력매수 의견 유지
- 비트코인 120,000달러 돌파 시 목표가 300~400달러 달성 가능
부정 요소
- 베타 3.43으로 시장 대비 3배 변동성, 고점 457달러에서 66% 급락한 이력
- 2028년 만기 50억 달러 전환사채 현 주가로는 전환 불가, 현금 상환 필요
- 비트코인 70,000달러 이하 시 담보 압박, 40,000달러 급락 시 유동성 위기 가능
- 4분기 비트코인 25% 하락으로 174억 달러 미실현 손실, 분기 실적 극심한 변동성
- 비트코인 ETF 등장으로 부채 리스크 안고 MSTR 선택할 이유 감소
전문가
비트코인 재무전략 회사의 선구자로서 스트래티지는 제도권 편입과 평가절하 사이 경계에 있다. MSCI 제외 리스크 해소는 단기 긍정적이나, 본질은 비트코인 가격 방향성이다. 경영진의 90달러 집단 매수는 암묵적 안전마진을 제시하지만, 레버리지 구조상 비트코인 70,000달러 이하 하락 시 연쇄 리스크가 현실화된다.
전일종가
$157.33
-9.64(5.77%)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0
매수 평단가
$366.42
매도 평단가
$0
매수 대금
$99.23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01/11/2026 | 01/11/2026 | 매도 | $ |
스트래티지($MSTR)가 1월 6~7일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MSCI가 암호화폐 보유 기업을 주요 지수에서 제외하려던 계획을 철회하면서, JP모건이 예상했던 28억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강제 매도 압박이 사라진 것이다. 이 소식에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6% 급등했다. 스트래티지는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보유하는 '비트코인 재무 전략 회사'로 탈바꿈했다. 현재 약 65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3% 이상을 차지한다. 회장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축적 전략은 극명한 시장 반응을 낳고 있다. 주가는 2024년 11월 457달러 고점에서 2025년 12월 말 289달러로 36% 급락했다가, 현재 15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고점 대비 66%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내부자 거래 패턴이다. 2024년 상반기 임원진이 고가에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면, 2025년 3월과 7월에는 정반대 상황이 펼쳐졌다. 특히 7월 29일, 이사 피터 브라이거 주니어가 주당 90달러에 22만 주(198억 원 상당)를 매입한 것은 2년간 내부자 거래 중 최대 규모다. 같은 날 퐁 레 사장, 앤드류 강 CFO 등 경영진 7명이 동시에 주당 90달러에 매수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74,000~90,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던 시점에 경영진이 집단으로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은 470억 달러인데, 보유 비트코인 가치는 약 560억 달러다. 이론적으로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만 팔아도 현재 시가총액보다 90억 달러가 더 나온다는 뜻이다. 장부가 대비 주가 비율(P/B ratio)도 0.97로 1 미만이다. 월가 평균 목표주가는 489.62달러로, 현재가 대비 211%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씨티그룹, BTIG, 바클레이즈 등 주요 증권사 13곳이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 중이다. 그러나 리스크도 명확하다. 가장 큰 변수는 비트코인 가격이다. 스트래티지의 평균 비트코인 매입 단가는 74,433달러다. 현재 비트코인이 91,700~93,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약 25% 평가이익이 있지만, 2024년 4분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25% 하락하며 174억 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했다. 2025년부터 도입된 새 회계기준에 따라 분기마다 비트코인을 시가평가해야 하므로, 실적 변동성이 극심하다. 베타 계수 3.43은 시장 대비 3배 이상 변동성을 의미한다. 부채 구조도 주목해야 한다. 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전환사채를 발행해 20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고, 이 중 50억 달러가 2028년에 만기를 맞는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전환사채가 내가격(out of money) 상태라 주식 전환이 불가능하고, 만기 시 현금 상환해야 한다. 회사는 21억 달러 현금을 확보해 배당금과 이자 지급분을 21개월치 준비했지만, 비트코인이 70,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 담보 제공이나 자금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 S&P는 2025년 10월 B마이너스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구체적 지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트코인 가격이 85,000~90,000달러 구간에서 지지를 받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구간은 경영진이 집단 매수에 나선 가격대로, 회사의 암묵적 안전마진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 보유가치 비율(NAV premium)을 추적해야 한다. 과거 이 비율이 2.5배까지 올랐다가 현재 0.8~0.9배 수준으로 축소됐는데, 1.0배 아래에서는 청산가치 대비 할인 매매되고 있다는 신호다. 셋째, 분기별 비트코인 추가 매입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회사가 주식과 우선주를 발행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데, 이 속도가 느려지면 성장 모멘텀이 꺾일 수 있다. 낙관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2026년 말까지 150,000~225,000달러로 상승하는 경우다. H.C. 웨인라이트는 비트코인이 22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목표주가 480달러를 제시했다. 이 경우 스트래티지 보유 비트코인 가치는 1,500억 달러를 넘어서고, NAV 프리미엄이 재확대되면 주가는 500~700달러까지 상승 가능하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비트코인 보유고를 조성하거나 401(k) 퇴직연금에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면, 제도권 자금이 대거 유입될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85,000~110,000달러 구간에서 등락하는 경우다. 이 경우 스트래티지 주가는 200~300달러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회사의 소프트웨어 사업은 연 4억 7,500만 달러 규모로 미미하고 영업이익률도 1.2%에 불과해, 사실상 비트코인 가격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구조다. MSCI 제외 위협은 사라졌지만, 나스닥100 지수 편입 유지 여부는 여전히 변수다. 만약 나스닥100에서도 제외되면 최대 90억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 리스크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70,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경우다. 이 경우 스트래티지는 평균 매입가 대비 손실 구간에 진입하고, 추가 담보 제공 압박과 함께 주가는 150~2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더 나쁜 경우 비트코인이 40,000~50,000달러로 폭락하면, 2028년 만기 전환사채 상환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며 유동성 위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40,000달러로 떨어지면 스트래티지 주가가 100~150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기적으로는 2월 4일 4분기 실적 발표가 1차 고비다. 4분기 비트코인 가격이 25% 하락했으므로 대규모 미실현 손실이 예상되지만, 시장은 이미 이를 상당 부분 반영했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비트코인 추가 매입 규모와 2026년 자금 조달 계획이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1~3월은 비트코인이 계절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시기로, 이 기간 비트코인이 100,000달러를 안정적으로 넘어서면 주가도 2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잡느냐가 관건이다. 금 시가총액은 약 18조 달러인데, 비트코인이 그 절반만 따라잡아도 현재 가격의 4~5배 상승이 가능하다. 스트래티지는 이런 장기 테제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비트코인 투자 수단이다. 그러나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이다. 비트코인 ETF가 등장한 이후 직접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데, 굳이 부채와 희석 리스크를 안고 있는 스트래티지를 선택할 이유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론적으로, 스트래티지는 현재 고점 대비 66% 하락한 상태에서 시가총액이 비트코인 보유가치보다 낮게 거래되는 이례적 상황이다. 7월 경영진의 집단 매수는 90달러를 바닥으로 보는 신호였고, MSCI 제외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단기 최대 악재는 해소됐다. 그러나 비트코인 변동성, 2028년 부채 만기, 극심한 주가 변동성은 여전히 상존하는 리스크다. 이 종목은 비트코인 강세장에 3배 레버리지로 베팅하는 공격적 투자 수단이므로, 비트코인이 85,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손절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포트폴리오의 5~1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100,000~120,000달러 구간을 돌파하면, 목표가 300~400달러까지는 충분히 도달 가능한 시나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