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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반($NAVN) 경영진 5400만 달러 매도 6주 후 50% 폭락, 안드리센 호로위츠는 바닥 매수 나서

2026.01.09 22:33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경영진이 10월 주당 25달러에 5400만 달러 매도 후 주가 50% 폭락, 안드리센 호로위츠가 12.65달러에 440만 달러 매수로 극명한 대조
  • 3분기 매출 29% 성장·비GAAP 흑자 전환에도 GAAP 순손실 2억2500만 달러로 436% 악화, CFO 퇴사 발표로 신뢰도 타격
  • AI 효율화와 법인 출장 시장 20% 성장이 긍정 요인이나 수익성 달성 시점 불투명, 애널리스트 목표가 25달러는 현 주가 대비 45% 상승 여력

긍정 요소

  • 3분기 매출 1억9500만 달러(전년 대비 29% 증가), 총 예약액 26억 달러(40% 증가)로 시장 기대치 상회
  • 비GAAP 매출총이익률 74% 사상 최고치 달성, 비GAAP 영업이익률 13%로 전년 대비 9%포인트 개선
  • AI 에이전트가 고객 지원의 54% 처리하며 평균 예약 시간 7분으로 단축(업계 평균 45분 대비), 운영 효율성 입증
  • 안드리센 호로위츠가 주가 50% 급락 후 12.65달러에 추가 매수, 기존 대주주의 장기 확신 시그널
  • 순매출유지율(NRR) 110% 이상, 비자·앵지·프레이저스 등 대형 고객사 확보로 성장 모멘텀 유지

부정 요소

  • CEO·CTO·사장이 10월 31일 주당 25달러에 총 5400만 달러 매도, 6주 후 주가 12.65달러로 50% 급락
  • GAAP 기준 순손실 2억2500만 달러로 전년 4200만 달러에서 436% 악화, 영업현금흐름은 여전히 마이너스 610만 달러
  • CFO 에이미 부트가 2026년 1월 9일 퇴사, 재무 전략 연속성과 경영진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
  • 수익성 달성 시점 불투명, 분기당 수천만 달러 현금 소진으로 2027년 이전 추가 자금조달 리스크
  • 밸류에이션 6.8배 P/S로 여전히 높은 수준, 경기 침체 시 법인 출장 수요 급감 가능성

전문가

나반의 AI 기반 자동화가 운영 효율성을 입증했으나 수익성 전환 시점이 관건이다. 경영진의 대규모 매도와 CFO 퇴사는 단기 신뢰도에 부정적이지만, 안드리센 호로위츠의 바닥 매수는 장기 가치에 대한 스마트머니의 확신을 보여준다. 향후 2~3분기 영업현금흐름 흑자 전환 여부가 투자 판단의 핵심이며, 단기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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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2026

01/1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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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반($NAVN) 최고경영진이 지난 10월 31일 주당 25달러에 총 5400만 달러(약 756억원) 상당의 지분을 매각한 지 6주 만에,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탈 안드리센 호로위츠가 주당 12.65달러에 약 440만 달러(약 62억원) 규모 매수에 나섰다. CEO 아리엘 코헨이 2310만 달러, CTO 일란 트위그가 2500만 달러, 사장 마이클 신디치가 580만 달러어치를 처분한 직후 주가는 50% 급락했고, 기존 대주주인 안드리센 호로위츠가 바닥에서 물량을 받아냈다. 이 극명한 대조는 나반의 투자 매력을 둘러싼 근본적 질문을 제기한다. 경영진은 고점을 알고 빠져나간 것인가, 아니면 IPO 관련 계획된 유동성 확보였을까. 그리고 스마트머니로 불리는 A16z의 바닥 매수는 진짜 저점 기회를 의미하는가. 나반은 2015년 설립된 AI 기반 출장 및 경비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2023년 2월 트립액션스(TripActions)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나반은 SAP의 콘커(Concur)와 직접 경쟁하며 1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회사는 출장 예약, 법인카드 발급, 경비 보고, 데이터 분석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제공하며, 독자 개발한 AI 에이전트 'Ava'가 고객 문의의 50% 이상을 사람 개입 없이 처리한다. 1850억 달러(약 259조원) 규모의 법인 출장 시장에서 비자, 앵지, 프레이저스 그룹 같은 대형 고객사를 최근 확보하며 성장 모멘텀을 입증했다. 그러나 여전히 수익성 달성 시점은 불투명하고, 높은 밸류에이션과 경쟁 심화가 투자 리스크로 작용한다. 10월 31일 내부자 거래는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SEC 공시에 따르면 이 거래들은 IPO 과정에서 발생한 제한주식(RSU) 전환 및 Class A/B 주식 재분류와 연결돼 있다. 즉, 상장 전부터 계획된 유동성 확보 거래로 볼 여지가 있다. 그러나 타이밍은 여전히 의문을 남긴다. 경영진이 주당 25달러에 매각한 직후 12월 중순 실적 발표를 전후해 주가는 12.9달러까지 급락했다. 만약 이들이 실적 발표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계획 매각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CFO 에이미 부트가 2026년 1월 9일자로 퇴사한다는 발표 역시 경영진 신뢰도에 부정적 신호를 더했다. 반면 안드리센 호로위츠는 이미 나반의 주요 주주였던 만큼, 12.65달러 매수는 장기 확신을 보여주는 추가 투자로 해석할 수 있다. 기존 투자자가 주가 50% 하락 시점에 추가 매수한다는 것은 펀더멘털 악화보다는 단기 밸류에이션 과열 조정으로 본다는 의미다. 2025년 12월 15일 발표된 3분기(2026 회계연도 3분기, 10월 31일 마감) 실적은 이 혼란을 더욱 심화시켰다. 매출 1억9500만 달러(전년 대비 29% 증가)와 총 예약액 26억 달러(40% 증가)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7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비GAAP 영업이익은 2500만 달러(영업이익률 13%)로 전년 동기 600만 달러에서 대폭 개선됐다. 그러나 GAAP 기준 순손실은 2억2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200만 달러 손실에서 무려 436% 악화됐다. 이 극단적 괴리의 핵심은 주식보상비용과 감가상각 같은 비현금 비용의 급증이다. 회사는 IPO 관련 대규모 주식보상을 실시했고, 이는 GAAP 손익계산서를 크게 왜곡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현금 흐름'이다. 영업현금흐름은 마이너스 6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다. 회사는 8억9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분기당 수천만 달러씩 현금이 감소하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수익성 달성 이전에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 가이던스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제시한다. 4분기 매출은 1억6100만~1억6300만 달러(전년 대비 23% 증가)로 예상되며, 2026 회계연도 전체로는 6억8500만~6억8700만 달러(28% 증가)를 전망한다. 비GAAP 영업이익률은 연간 3%로, 전년 대비 8%포인트 개선된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에 잉여현금흐름(FCF)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경로는 제시되지 않았고, CFO 교체로 재무 전략 실행의 연속성에 의문이 생긴다. 시장은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했다. 실적 발표 다음 날 주가는 6.2% 하락했고, 이후 12.9달러까지 추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기준은 명확하다. 첫째, 분기별 영업현금흐름 추이다. 마이너스 폭이 지속 축소돼 2026년 중반까지 흑자 전환 조짐이 보여야 한다. 둘째, 비GAAP 영업이익률이 가이던스대로 3%를 달성하고 2027년 회계연도에 5% 이상으로 확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내부자 거래 패턴이다. 향후 6개월간 경영진의 추가 매도가 없고, 특히 신임 CFO나 이사진의 매수가 나타난다면 긍정적 신호다. 반대로 경영진 매도가 계속되거나 안드리센 호로위츠가 추가 매수를 중단한다면 경계해야 한다. 넷째, 고객 집중도와 순매출유지율(NRR)이다. 현재 NRR은 110% 이상으로 양호하지만, 경기 침체 시 법인 출장 수요 급감으로 이 지표가 10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긍정 시나리오는 AI 효율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하는 경우다. 회사는 AI 에이전트가 고객 지원 업무의 54%를 처리하며 평균 예약 시간을 업계 평균 45분에서 7분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런 효율성이 영업 및 마케팅, 일반관리비 비율 하락으로 이어지면 2027 회계연도에 GAAP 기준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수 있다. 또한 법인 출장 시장이 연 20% 성장하는 상황에서(전체 여행 시장은 1% 성장) 나반의 40% GBV 성장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의미한다. 주요 항공사들과의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통합이 완료되면 예약 수수료율(현재 6.9%)을 더 높일 수 있다. 이 경우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25~30달러가 정당화되며, 현 주가 17.28달러는 45~74% 상승 여력을 가진다. 부정 시나리오는 경기 침체가 법인 출장 수요를 급격히 위축시키는 경우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2025년 1월 71.7에서 2026년 1월 54.0으로 25% 급락했고, 경기침체 가능성은 35%로 추정된다. 법인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출장을 줄이면 나반의 GBV와 매출이 동반 하락한다. 또한 SAP 콘커는 글로벌 1위 사업자로 압도적 시장지배력을 가지며, 나반이 수익성을 달성하기 전에 가격 경쟁을 격화시킬 수 있다. 현금 소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면 주가가 더 희석되는 조건으로 추가 자금조달을 해야 하며, 이는 기존 주주 가치를 훼손한다. 최악의 경우 주가는 10달러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완만한 회복이다. 단기적으로 CFO 교체와 경영진 매도 우려가 해소되려면 2~3분기가 필요하다. 주가는 15~18달러 박스권에서 등락하며, 2026년 중반 4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 만약 그때 영업현금흐름 흑자 전환 가시성이 보이면 20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그렇지 않으면 12달러 지지선 재테스트 가능성이 있다. 향후 1~6개월 단기 전망은 신중하다. 1월 말 4분기 실적 발표가 첫 번째 고비다. 가이던스 달성 여부와 2027 회계연도 전망이 주가를 좌우한다. 신임 CFO의 첫 실적 발표이므로 시장은 재무 전략의 연속성을 면밀히 평가할 것이다. 단기 목표가는 20~22달러로, 현 주가 대비 16~27% 상승 여력이 있지만, 하방 리스크도 12~13달러로 30% 가까이 존재한다.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공격적 투자자들은 12~14달러 구간에서 분할 매수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장기 전망(6개월 이상)은 수익성 달성 여부에 달렸다. AI 기술로 인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구조적이고 지속 가능하다면, 나반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2027~2028년 안정적 수익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법인 출장 시장은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중동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 회사가 국제 매출 비중을 현재 38%에서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성장 동력이 한층 강화된다. 장기 투자자에게 핵심은 '인내심'이다. 24~30개월 투자 기간을 전제로 평균 매수가 15달러 이하를 유지한다면, 수익성 달성 시점에 30달러 이상으로 2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중간에 추가 자금조달이나 경쟁 심화로 사업 모델이 흔들리면 손절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나반은 고성장·고위험 투자처다. 안드리센 호로위츠의 12.65달러 매수는 저점 신호일 수 있지만, CEO와 CTO의 5400만 달러 매도는 무시할 수 없는 경고등이다. 투자자는 이 모순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판단이 갈릴 것이다. IPO 관련 계획된 매각이라는 우호적 해석을 받아들인다면 현 가격은 매력적이다. 그러나 경영진이 과대평가를 알고 고점에서 빠져나갔다고 본다면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명확한 것은 향후 2~3분기 실적과 내부자 거래 패턴이 투자 성패를 가를 것이며, 단기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만 적합한 종목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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