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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터지($MSTR) 1월 15일 'MSCI 심판의 날', 90억 달러 매도 vs 내부자 2,200만 달러 매수 대결
2026.01.12 21:14
AI 점수
요약
- MSCI는 1월 15일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의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하며, 제외 시 28억~90억 달러의 강제 매도 발생 예상
- 2025년 7월 피터 브리거 이사 등 경영진이 주당 90달러에 총 2,200만 달러 규모 집단 매수, 현재 주가 162달러는 3월·7월·10월 내부자 매수가 대비 프리미엄
- 68만7,410개 비트코인 보유(720억 달러 규모)로 평균 매입가 9만1,519달러 대비 120억~160억 달러 미실현 이익 보유
- 3분기 EPS 8.42달러로 예상치 -0.10달러 크게 상회했으나 주로 비트코인 미실현 이익 인식 효과, 영업현금흐름은 -368만 달러 마이너스
- 부채비율 14.15배·공매도 비중 10%·집단소송 진행 중이나, 선행 PER 2.32·PBR 0.92로 저평가, 애널리스트 목표가 489~560달러
긍정 요소
- 2025년 3월·7월·10월 세 차례에 걸친 내부자 집단 매수(85~97달러), 특히 7월 피터 브리거 이사의 1,980만 달러 매수는 강력한 확신 신호
- 비트코인 평균 매입가 9만1,519달러 대비 현재 가격 10만5,000달러로 120억~160억 달러 미실현 이익 보유
-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EPS 8.42달러 vs 예상 -0.10달러, 매출 1억2,869만 달러 vs 예상 1억1,665만 달러)
- 선행 PER 2.32(업종 평균 11.81의 5분의 1), PBR 0.92로 순자산가치 이하 거래, 9개 증권사 모두 매수 의견·목표가 489~560달러
- 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우호 정책(비트코인 전략 비축 제안, GENIUS Act 통과), H.C. 웨인라이트의 비트코인 22만5,000달러 목표가
부정 요소
- 1월 15일 MSCI 지수 제외 리스크로 28억~90억 달러 강제 매도 가능, 주가 NAV 대비 0.8~0.9배까지 하락 우려
- 비트코인 손익분기점 7만 달러 돌파 시 담보 추가 요구·유동성 위기, 최근 10만9,000달러→8만700달러 급락 사례 존재
- 부채비율 14.15배·현금 5,428만 달러에 불과하며 영업현금흐름 -368만 달러 마이너스, 2027년까지 420억 달러 자금 조달 계획으로 지속적 주주 지분 희석
- 기관투자자 순유출 93억5,000만 달러(유입 73억6,000만 달러), 공매도 비중 유통주식 10%, 집단소송·주주대표소송 진행 중
- 비트코인 10% 하락 시 주가 47% 급락(7월 457달러→현재 162달러)으로 희석 영향 극심, 소프트웨어 매출 4억7,400만 달러는 비트코인 보유액의 1% 미만
전문가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전통적 투자 분석 프레임워크로 평가하기 어려운 독특한 구조다. 1월 15일 MSCI 결정이 단기 방향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세일러의 예측대로 수십만 달러로 상승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주가는 내부자들의 집중 매수가 대비 프리미엄 영역이지만 극심한 변동성과 희석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공격적 투자자에게만 적합하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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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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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01/13/2026 | 01/13/2026 | 매도 | $ |
마이크로스트래터지($MSTR, 2025년 8월 Strategy Inc.로 개명)는 소프트웨어 분석 회사에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변신했다. 현재 68만7,41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 기준 약 720억 달러(약 100조 원) 규모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주도하는 이 전략은 전환사채와 주식 발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레버리지를 활용한 비트코인 노출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1월 15일 앞둔 중대한 결정이 주가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MSCI는 1월 15일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을 주요 벤치마크 지수에서 제외할지 결정한다. JP모건은 제외될 경우 즉각적으로 28억 달러(약 3조9,000억 원)의 강제 매도가 발생하고, 나스닥100도 따라갈 경우 총 80억~90억 달러(약 11조~12조 원)가 유출될 것으로 추정한다.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0.8~0.9배까지 하락할 수 있다. 현재 주가 162달러는 7월 최고점 457달러에서 47% 급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10%만 하락했는데 주가가 47% 빠진 것은 대규모 주식 발행에 따른 희석 우려를 반영한다. 그런데 이 불확실성 속에서 내부자들은 정반대 행동을 보였다. 2025년 7월 피터 브리거 이사는 22만 주를 주당 90달러에 1,980만 달러(약 276억 원)어치 매수했다. 같은 날 퐁 레 사장이 5,500주(49만5,000달러), 웨이밍 샤오 부사장이 2,500주(22만5,000달러), 진인 몽고메리 최고회계책임자가 5,000주(45만 달러), 앤드류 강 CFO가 2,800주(25만2,000달러)를 매수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집단 매수였다. 3월에도 경영진이 주당 85달러에 집중 매수한 바 있다. 현재 주가 162달러는 이들 매수가보다 높지만, 10월과 11월에도 샤오 부사장과 패튼 이사가 95~97달러에 추가 매수했다. 이들의 매수 타이밍은 비트코인이 8만~9만 달러대로 하락했을 때였다.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이 주당 22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2027년까지 420억 달러(약 58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세웠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회사의 평균 매입가는 9만1,519달러다. 비트코인 보유 포지션의 미실현 이익은 약 120억~160억 달러(약 17조~22조 원)에 달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판단 기준은 명확하다. 첫째, 1월 15일 MSCI 결정이다. 지수에 잔류하면 수동 유입이 재개되고 프리미엄이 회복될 것이다. 제외되면 수개월간 NAV 대비 0.8~0.9배에서 거래될 수 있다. 둘째, 비트코인 가격이다. 7만 달러가 손익분기점으로, 이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 담보 제공 압박이 시작된다. 최근 비트코인은 10만9,000달러에서 8만70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10만5,000달러로 회복했다. 셋째, 자본 조달 능력이다. 회사는 76억 달러(약 10조6,000억 원)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전환사채가 2025년 12월부터 만기 도래한다. 재무 상황을 보면 3분기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주당순이익(EPS) 8.42달러로 시장 예상치 -0.10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매출은 1억2,869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주로 비트코인 미실현 이익 인식 덕분이다. 2025년 새 회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분을 매각 없이도 수익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됐다. 2분기에는 140억 달러(약 19조5,000억 원)의 비트코인 미실현 이익으로 99억7,000만 달러(약 13조9,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소프트웨어 사업 매출은 연간 4억7,400만 달러에 불과해 비트코인 보유액의 1% 미만이다. 영업현금흐름은 -368만 달러로 마이너스다. 회사의 레버리지 전략은 양날의 검이다. 부채비율이 14.15배에 달하고, 현금은 5,428만 달러밖에 없다. 계속해서 주식과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데, 이는 주주 지분을 희석시킨다. 기관투자자 순유출이 93억5,000만 달러로 유입 73억6,000만 달러를 초과했다. 공매도 비중은 유통주식의 10%에 달한다. 또한 회사와 임원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이 제기됐고, 주주대표소송도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밸류에이션 지표는 매력적이다.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32에 불과해 업종 평균 11.81의 5분의 1 수준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2로 순자산가치 이하에서 거래된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중간값 기준 489~56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00% 이상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9개 증권사 모두 매수 의견이고 매도 의견은 없다. 다만 최근 시티그룹이 목표가를 485달러에서 325달러로, 클리어스트리트가 443달러에서 26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단기적으로 1~6개월 내 주가는 1월 15일 MSCI 결정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지수 잔류 시 강세 시나리오가 열린다. 기관 자금이 재유입되고,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돌파하면 주가는 250~300달러까지 반등 가능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우호 정책도 호재다. 미국 하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GENIUS Act)을 통과시켰고, 트럼프는 미국 비트코인 전략 비축 계획을 제안했다. 반면 지수 제외 시 약세 시나리오다. 80억~90억 달러의 강제 매도가 발생하고,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주가는 100~12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베이스 시나리오는 지수 잔류 여부와 무관하게 140~180달러 박스권 등락이다. 비트코인이 10만~11만 달러 구간에서 횡보하고, 계속되는 주식 발행이 상승 모멘텀을 제한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6개월 이상 관점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추이가 결정적이다. H.C. 웨인라이트는 비트코인이 22만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시나리오에서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주가는 500~700달러까지 상승 가능하다. 회사가 보유한 68만7,410개 비트코인의 가치가 1,500억 달러(약 210조 원) 이상으로 불어나기 때문이다. 기관 채택이 확대되고, 미국이 국가 비트코인 비축을 추진하면 추가 상승 동력이 된다. 하지만 구조적 리스크도 만만찮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추락하면 유동성 위기가 온다. 담보 추가 요구와 강제 청산 압박이 시작되고, 주가는 50~7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 2022년 FTX 붕괴 때처럼 암호화폐 시장에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하면 레버리지를 크게 활용한 마이크로스트래터지가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 지속적인 주식 발행도 장기 주주 가치를 잠식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더라도 1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은 계속 줄어든다. 현재 주가 162달러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공격적 투자자라면 1월 15일 이전 소량 매수 후 MSCI 결정을 지켜보는 전략이 있다. 지수 잔류 발표 시 추가 매수해 상승장을 탈 수 있다. 내부자들이 85~97달러에 집중 매수한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도 여전히 그들의 확신 범위 내다. 보수적 투자자는 MSCI 결정 이후까지 관망하거나,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고려해야 한다.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거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를 매수하면 희석 리스크 없이 비트코인 노출을 얻을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비트코인에 대한 극단적 베팅이다. 비트코인이 10년 내 50만 달러로 오른다는 세일러의 비전이 실현되면 주주들은 10배 이상 수익을 거둘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의 변동성은 극심하다. 비트코인 가격이 15% 움직이면 주가는 40~50% 요동친다. 베타가 3.43으로 시장 대비 3배 이상 변동한다. 1월 15일 MSCI 결정은 단기 방향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이 고비를 넘으면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우호 정책과 기관 채택 확대가 순풍이 된다. 하지만 제외되면 수개월간 고통이 이어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비트코인 신념과 변동성 감내력을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