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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MU), 2분기 매출 187억달러 '폭탄 가이던스'에도 CEO는 5000만달러 매도...메모리 슈퍼사이클 정점인가
2026.01.16 00:13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 136억4000만 달러(전년비 +56%), EPS 4.78달러로 시장 예상 크게 상회
- 2분기 가이던스 18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7% 폭발적 성장 예고, 매출총이익률 68% 전망
- 메모리 슈퍼사이클 진행 중, 삼성 가격 60% 인상·SK하이닉스 2026년 물량 매진으로 공급 부족 2027년까지 지속 전망
- CEO 메흐로트라 10~11월 약 5000만 달러 주식 매도했으나 대부분 신탁 통한 계획된 거래로 판단
- 선행 PE 10.47배·PEG 0.58로 밸류에이션 여전히 매력적, 단 연초 대비 226% 급등 후 단기 변동성 주의 필요
긍정 요소
- 기록적인 1분기 실적과 시장 예상을 훨씬 �넘어선 2분기 가이던스로 AI 메모리 수요 급증 확인
- 매출총이익률 56.8%에서 68%로 확대 전망, HBM 등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로 수익성 대폭 개선
- 메모리 칩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까지 지속될 전망, 가격 결정력 강화로 실적 가시성 높음
- 미국 유일 메모리 제조사로 CHIPS Act 61억6500만 달러 보조금 확정, 정책적 수혜 최대
- 영업현금흐름 84억1000만 달러·잉여현금흐름 39억 달러 사상 최고치 기록, 재무 건전성 탁월
부정 요소
- CEO 메흐로트라가 10~11월 약 5000만 달러 규모 주식 매도, 다른 임원들도 지속적 매도로 내부자 신뢰도 우려
- 주가 연초 대비 226% 급등으로 단기 과열 가능성, 조정 시 변동성 확대 리스크
- 미중 무역 갈등 격화 시 대중국 수출 규제 강화로 실적 타격 가능성
- 2027~2028년 신규 생산라인 가동 시 공급 과잉으로 메모리 가격 급락 우려
- Forward PE 10.47배는 매력적이나 메모리 사이클 정점 우려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리스크
전문가
마이크론은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로, 2026년 상반기까지 강한 모멘텀이 예상됩니다. 다만 226% 급등 후 밸류에이션 부담과 임원 매도 패턴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분할 매수 또는 조정 시 진입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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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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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2026 | 01/16/2026 | 매도 | $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12월 17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시장을 압도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36억4000만 달러(약 18조3500억원)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4.78달러로 애널리스트 추정치 3.96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187억 달러(약 25조1600억원), 매출총이익률 68%, EPS 8.42달러를 제시하며 전분기 대비 37%의 폭발적 성장을 예고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칩 수요가 예상을 훨씬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는 유일한 미국 기업으로, DRAM과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한다. 경쟁사로는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대만의 TSMC가 있지만, 마이크론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육성 정책(CHIPS Act)의 최대 수혜자로 61억6500만 달러(약 8조3000억원)의 보조금을 확정받았다. 회사는 뉴욕과 아이다호에 1250억 달러(약 168조원) 규모의 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며, 최근 일본 히로시마에 96억 달러(약 12조9200억원) 규모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공장 건설 계획도 발표했다. 투자자들이 즉시 주목해야 할 핵심은 메모리 칩 시장의 구조적 변화다. AI 붐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확장이 메모리 수요를 폭발시키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 11월 서버용 DDR5 메모리 가격을 최대 60% 인상했으며, SK하이닉스는 2026년 DRAM, HBM, NAND 칩 전량이 이미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 CEO 산제이 메흐로트라는 "HBM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것"이라며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러한 가격 인상 추세는 마이크론의 향후 분기 실적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영진의 대규모 주식 매도는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 CEO 산제이 메흐로트라는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약 5000만 달러(약 673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는 주당 200~240달러 구간에서 이뤄진 거래로, 현재 주가 336.63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다른 임원들도 2024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도해왔다. 공시 자료를 보면 대부분의 거래가 GRAT(신탁 증여 계획) 또는 가족 신탁을 통해 이뤄졌고, 일부는 종업원 주식 매수 제도(ESPP)로 취득한 주식 매도를 포함한다. 이는 세금 및 자산 관리 차원의 계획된 거래로 해석할 수 있지만, CEO가 주가 급등 전에 대규모 매도를 실행했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한다. 그럼에도 실적과 밸류에이션 지표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마이크론의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10.47배로, 기술주 평균을 크게 밑돈다. PEG 비율은 0.58로 1배 미만이며, 이는 성장률 대비 저평가 상태를 의미한다. 1분기 영업현금흐름은 84억1000만 달러(약 11조320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잉여현금흐름도 39억 달러(약 5조2500억원)에 달했다. 매출총이익률이 56.8%에서 2분기 68%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HBM 같은 고마진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 판단 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낙관적 시나리오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2027년까지 지속되고, 마이크론이 HBM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경우다. 이 경우 주가는 400달러(약 53만8000원)를 넘어설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 추세가 유지되면서 2026년 내내 강한 실적이 이어지는 것으로, 목표주가는 350~380달러(약 47만원~51만원) 수준이다. 리스크 시나리오는 미중 무역 갈등 격화로 대중국 수출이 급감하거나,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정점을 찍는 경우다. 이 경우 주가는 250~280달러(약 33만6000원~37만7000원)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 1~6개월 내 주가 방향은 상승 가능성이 높다. 2분기 실적 발표(2026년 3월 예정)에서 가이던스가 다시 한번 상향되면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이다. SK하이닉스가 2026년 4분기 HBM4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 마이크론도 비슷한 시점에 HBM4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단기 변동성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발표가 나올 때마다 주가는 크게 흔들릴 수 있다. 2025년 8월 미 상무부가 SK하이닉스와 삼성의 중국 공장 장비 반입 허가를 취소했을 때 마이크론도 동반 하락했던 사례를 기억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6개월 이상 관점에서 보면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AI 데이터센터 확장은 향후 3~5년간 지속될 것이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블랙웰 칩 수요가 "매우 강하다"며 메모리 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마이크론이 소비자용 메모리 사업(Crucial 브랜드)에서 철수하고 고마진 AI/데이터센터 시장에 집중하기로 한 전략적 결정도 긍정적이다. 다만 장기 투자자들은 메모리 업황의 사이클적 특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과거 메모리 호황기 이후에는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급락이 반복됐다. 2027~2028년 새로운 생산 라인들이 가동되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위험이 있다. 결론적으로, 마이크론은 현재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있으며 2026년 내내 강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주가가 이미 연초 대비 226% 상승했지만, 선행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합리적 수준이다. 임원들의 주식 매도는 주의 신호이지만, 대부분 계획된 거래로 보이며 실적 자체는 매도 시점 이후 더욱 강화됐다.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 발표까지는 상승 모멘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메모리 사이클 정점 우려에 대비해야 한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현 수준에서 일부 차익 실현 후 조정 시 재매수 전략을 고려할 만하고, 공격적 투자자라면 2026년 상반기까지 보유하되 메모리 가격 추이와 무역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